“7년 걸렸습니다”…경북도,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단 기공식 개최

문정화 기자 2025. 9. 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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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선정된지 7년만에 산단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주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베어링 생산과 기술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울진 원자력수소, 안동 바이오생명, 경주 SMR 등 3개 국가산단 후보지도 차질없이 지정을 추진해 국가 산업 혁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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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토부 국가산단후보지 7곳 중 하나로 선정
2021년 경북개발공사, 사업시행자로 합류하면서 국가산단 지정 탄력
2028년까지 2천964억 원 투입해 35만7천 평 규모로 조성 베어링, 기계, 금속 등 기업 유치
이철우 지사 “대한민국 베어링 생산과 기술개발이 중심 되도록 국가대표산단으로 조성”
경북도는 26일 영주시 적서동 산44번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용지에서 이철우 지사,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임병하 경북도의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선정된지 7년만에 산단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 국가산단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차인 2018년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후보지 7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면서 경북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자동차, 로봇, 전기차, 풍력,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베어링이지만 일부 고부가가치 베어링 기술은 수입의존도가 높자 문 정부에서 이를 국내기술기반으로 전환하고 거점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 것이다. 다행히 영주는 베어링아트 등 관련 선도기업이 있고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같은 연구기관, 베어링특성화 학과 등이 존재해 그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졌다. 도는 2028년까지 사업비는 2천96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베어링, 기계, 금속 등 첨단부품 조재 기업 등을 유치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6일 영주시 적서동 산44번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용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에 영주시는 이듬해 기업유치를 위한 수요조사와 유치지원단 구성 등 활동을 시작하면서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LH가 선뜻 사업시행자로 나서지 않으면서 국가산단 신청 계획에 차질을 빚어오다 2021년 경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나서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경북도-영주시-공사는 그해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용역, 국가산단 지정 신청계획 등을 구체화했다. 이를 거쳐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국가산단으로 공식 지정했다. 당시만해도 지난해 8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토지 수용 등으로 1년 더 늦어졌다.

경북도는 26일 영주시 적서동 산44번지 일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117만9천㎡ 약 35만7천 평) 용지에서 경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임종득 국회의원, 경북도의회 임병하 의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염원했다.
오는 2028년까지 경북 영주시 적서동 산44번지 일원에 약 35만7천 평 규모로 조성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조감도.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주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베어링 생산과 기술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울진 원자력수소, 안동 바이오생명, 경주 SMR 등 3개 국가산단 후보지도 차질없이 지정을 추진해 국가 산업 혁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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