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대통령 그림자 실세' 김현지, 국감 출석? / '김어준 처남' 차관 기용 유력에 "논평 포기" / 오세훈 야심작 한강버스 또 고장
【 앵커 】 정치권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모아 전해 드리는 정치톡톡, 정치부 정태진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톡톡, '그림자 실세 국감 출석'입니다. '그림자 실세', 누구를 말하는 겁니까?
【 기자 】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입니다.
'만사현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김 비서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꼽히는데요.
이 대통령을 30년 가까이 보좌한 '성남 라인'으로 불립니다.
이 대통령이 김 비서관을 콕 짚는 발언도 있었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 이재명 / 대통령 (지난 7월) - "결식아동 급식카드가 있었어요. 옛날에. 거기 결식아동카드라는 게 딱 표시가 돼 있어요. 그걸 김현지 (당시) 보좌관이 지적해서 고쳤는데 그래서 제가 똑같이 일반 신용카드하고 똑같이 만들어서 줬죠."
그런데 앞서 국회 운영위 국감 증인 명단에 강훈식 비서실장 등 11명만 포함되고 김 비서관은 빠졌습니다.
야당은 "절대 존엄"이냐며 오늘도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 유상범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그림자 실세', '만사현통'으로 불리는 김현지 총무비서관 방탄 작태를 즉각 중단하기 바랍니다."
【 질문 2 】 그래서 국감에 출석합니까?
【 기자 】 현재로서는 불출석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김 비서관이 국감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 이유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 예산과 인사 업무 등을 총괄하는 총무비서관은 14대 국회부터 꼬박꼬박 국정감사에 출석해온 게 사실입니다.
▶ 노영민 / 당시 대통령실 비서실장 (2019년 11월 1일) - "이정도 총무비서관입니다."
▶ 정진석 / 당시 대통령실 비서실장 (2024년 11월) - "마지막으로 윤재순 총무비서관입니다."
대통령실, 오늘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해야 하는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질문 3 】 두 번째, '김어준 처남'입니다. 방송인 김어준 씨는 유명 인사인데, 처남 이야기는 잘 못 들어 본 것 같은데요.
【 기자 】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 인태연 전 청와대 비서관이 유력하다는 한 보도가 나왔는데요.
인 전 비서관, 친여 유튜버 김어준 씨의 처남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을 지냈고,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같은 이력이 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SNS에 '논평을 포기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김어준의 처남이라는 이유로 유력하다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는 지경이고요. 국민 여론은 명백히 반대할 것입니다."
【 질문 4 】 마지막, "야심작 또 고장" 뭐가 고장 났어요?
【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야심작 한강버스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 104호 한강버스인데, 오늘 마곡에서 잠실로 향하다 방향타 이상으로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승객 70명 전원이 하차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수리가 완료돼 정상 운영 중입니다.
한강버스 고장,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이후 세 번째입니다.
이용자와 누리꾼 사이에선 "이런 걸로 출퇴근을 하라니" 같은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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