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타 될 뻔했다” 악몽의 24일 창원 경기 돌아본 염갈량…“이번 3연전 위닝시리즈에 포커스 맞춰” [MK대전]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은) 치명타가 될 뻔했다. (이번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 모든 포커스를 맞췄다.”
24일 창원 NC전을 돌아보며 안도의 한숨을 쉰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빠르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와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특히 LG는 이번 3연전을 통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자 한다. 현재 승차는 3.5경기이며, 매직넘버는 3인 상황. 2승을 거둘 경우 LG는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최근에는 위기도 있었다. 24일 창원 NC전에서 불펜진이 흔들리며 5-10으로 무릎을 꿇은 것. 해당 경기 6회말에는 7연속 사사구 헌납 및 6연속 밀어내기 실점을 범했는데, 이는 모두 KBO리그 역대 최초 기록의 불명예였다.
다행히 빠르게 흐름을 바꾼 LG다. 25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1 대승을 거두며 중요한 3연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같은 날 한화가 두산에 0-7로 완패하며 기쁨이 더했다.
26일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24일 NC전은) 치명타가 될 뻔했다. 중요한 시기였다. 그래서 어제(25일) 경기가 진짜 중요했다. 한화도 이길 가능성이 높다 생각했다. 일단 우리가 이겨야 했다. 말은 못 했지만, 1.5경기 차로 가는 것과 2.5경기 차로 가는 것은 분위기가 확 바뀔 수 있다. 선수들에게는 말을 못하지만, 저는 누구보다 많은 경험을 통해 알고있다. 야구는 흐름의 경기이기 때문에 상황이 힘들어 질 수 있었다. 정말 잠을 못 잤다. 한국시리즈 7차전과 똑같이 어제 경기를 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계속해서 “(한화도 이겨) 2.5경기 차이로 갈 줄 알았다. 한화 분위기가 좋았고 (선발투수로) (라이언) 와이스가 나가는 경기였다. 한화가 80% 이상 이긴다 생각했다. 우리도 이겨 최소 2.5경기 차는 지켜야 전체적인 흐름이 올 수 있다 생각했다. 추격을 허용하면 완전히 흐름이 바뀔 수 있었다. (한화-두산전을) 중간에 봤는데, 두산이 3-0으로 앞서고 있었다. 잠시 뒤 또 갔더니 7-0이 됐다”고 껄껄 웃었다.
그렇게 정규리그 우승까지 한 발 더 다가섰지만, 방심은 없다. 염 감독은 “마음이 편할 수 없다. 3연전의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1차전 흐름을 어떻게 가지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그 어느 때보다 오늘 1차전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선수들도 인식하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올해 LG는 한화와 상대 전적에서 7승 1무 5패로 앞섰지만, 대전에서는 1무 3패에 그쳤다. 그럼에도 염경엽 감독은 “반대로 생각한다. 저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졌으면 이길 때가 됐다. 반대의 상황이면 불안하다. 질 때가 된 것이다. 그게 야구의 흐름”이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되면) 선수들 개개인에 따라 경기에 나가는 사람이 있고, 쉬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일단 여기서 위닝시리즈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 모든 포커스를 맞췄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염 감독은 “선수를 시합에 내보내면서 감을 찾게 할 경우 내가 생각하는 선이 있다. 끝까지 내보내면서 어느 선까지 올라오면 (슬럼프를) 넘어가는 것이고, 그 선을 못 지키면 훅 빠지게 된다. 여기서 더 놔두면 안 되겠다 어제 경기를 보고 판단했다. 타격 코치에게도 물어봤는데, 같은 생각이었다”며 “오늘은 대타도 안 나갈 것이다. 안 좋을 때는 클라이막스에 대타로 써 봤자 부담만 더 될 수 있다. 모레(28일) 정도 대타 아니면 선발이다. 더 쉴 수도 있다. 훈련하는 것을 타격 코치와 보고 결정할 것이다. 마지막 2경기 정도는 되든 안 되는 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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