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대한민국 해군의 새로운 출항을 명한다”…관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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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6일 "바다가 우리의 희망이자 우리의 미래"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부산 인근 해상에서 펼쳐진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 기념사에서 "해양안보는 곧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다. 우리나라 무역량의 99.7%가 바다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해상교통로는 국가의 생명줄과도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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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자부심, 일상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26일 오후 부산 인근 해상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에서 해군 함정들이 해상사열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해상사열에는 함정 31척과 항공기 18대 등이 참가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ned/20250926182740110rnkw.jpg)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6일 “바다가 우리의 희망이자 우리의 미래”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부산 인근 해상에서 펼쳐진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 기념사에서 “해양안보는 곧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다. 우리나라 무역량의 99.7%가 바다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해상교통로는 국가의 생명줄과도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석상관으로 관함식 좌승함(座乘艦)인 상륙함 일출봉함(LST-Ⅱ·4900t급)에 오른 안 장관은 먼저 “우리 해군은 소중한 조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1945년 단 한 척의 전투함도 없이 창설됐다”며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은 해군 장병들과 가족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깃든 성금으로 도입됐고, 6·25전쟁 발발 직후 대한해협 해전에서 북의 침공을 저지하고 제해권을 확보해 해군 창설의 숭고한 가치를 역사에 새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후 우리 해군은 1·2차 연평해전과 대청해전, 아덴만 여명작전 등 숱한 전투와 작전을 통해 조국의 평화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왔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이역만리 소말리아 해역에서 국제평화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의 위상과 정신을 드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날 우리 해군은 수상함과 잠수함, 항공기 등 다양한 입체기동전력을 고루 갖춘 세계적 강군으로 우뚝 섰다”면서 “앞으로도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대양해군의 웅대한 항로를 힘차게 항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계속해서 “여러분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병 여러분들의 주거 안정과 복지 문제 등 국회와 잘 협력해 군복의 자부심이 일상에서 더욱 깊이 체감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영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의 새로운 출항을 명한다”며 “대한민국 해군의 위용을 만천하에 펼쳐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장관은 또 “거친 파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조국의 바다를 지켜온 해군 장병 여러분의 위국헌신 충정에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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