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MVP' 이주영에게도 힘들었던 시간 "다 겪어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얼리엔트리 고민은?

신촌/홍성한 2025. 9. 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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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2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96-57로 승리, 웃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이주영은 "팀원들이 너무 잘 뛰어줬다.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연습 때도 분위기가 오르지 않을 정도였다. 오늘(26일) 경기를 통해 반등할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시아 MVP' 이주영 역시 긴 고민의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을 채우고 나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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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홍성한 기자] "생각은 있었지만…"

연세대는 2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96-57로 승리, 웃었다.

대학리그 3연패와 정기전 패배로 분위기가 떨어져 있던 연세대가 중앙대를 제압했다.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 대회 MVP 이주영(189cm,G)이 중심에 섰다. 30분 23초를 뛰고 2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이주영은 "팀원들이 너무 잘 뛰어줬다.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연습 때도 분위기가 오르지 않을 정도였다. 오늘(26일) 경기를 통해 반등할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언급했듯 연세대는 흔치 않은 연패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주영에게도 이런 시간은 처음이었다.

이주영은 "나도 그렇고 다른 선수들도 처음이었다. 주변에서 너무 좋지 않은 이야기가 많이 들려왔다. 어쨌든 농구하면서 다 겪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미리 겪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회복 탄력성이라고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던 이야기다. 이번에 너무 회복이 되지 않았다. 팬들게 죄송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앞으로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얼리엔트리는 역대 최다인 14명에 달했다. '아시아 MVP' 이주영 역시 긴 고민의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을 채우고 나오기로 했다.

이주영은 "생각은 있었다. 감독님과 상의도 하고 고민했는데 학교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부상으로 인해 1학년을 다 날려 대학에서 보여준 게 없다고 생각했다. 프로 가면 즉시 전력으로 뛰고 싶은 마음도 크다. 남아 있는 동안 최대한 보완해서 어느 팀에 가든 필요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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