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혜택 집중효과…코스트코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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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시간 연장 서비스에 힘입어 분기 매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코스트코는 6월부터 이그제큐티브 회원이 일반 회원보다 한 시간 먼저 매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관세, 인플레이션 압력, 소비심리 둔화라는 도전 과제를 마주한 코스트코에 강력한 회원 매출은 특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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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61억弗, 작년보다 8%↑

미국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시간 연장 서비스에 힘입어 분기 매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구매 빈도가 높은 충성고객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트코는 25일(현지시간) 4분기(6~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861억6000만달러, 순이익은 11% 증가한 2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겼다.
회사 측은 가장 높은 회원 등급인 ‘이그제큐티브’ 회원을 대상으로 아침 시간대에 독점적으로 쇼핑 시간을 마련해준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코스트코는 6월부터 이그제큐티브 회원이 일반 회원보다 한 시간 먼저 매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매출이 증가했고 회원 등급을 상향하기로 결정한 소비자가 늘어났다. 게리 밀러칩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그제큐티브 회원들은 더 자주 쇼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4분기 코스트코의 회원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14% 급증했다. 젊은 회원이 대거 늘어난 영향이다. 온라인 쇼핑 편의성, 다양한 상품군, 저렴한 식사 등에 매력을 느낀 것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짚었다. 지난 9월 연회비를 인상한 것도 회원 수수료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관세, 인플레이션 압력, 소비심리 둔화라는 도전 과제를 마주한 코스트코에 강력한 회원 매출은 특히 중요하다. 경영진은 수입품에 부과된 관세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자체 브랜드(PB)와 미국산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 미국 매출의 약 3분의 1이 수입품에서 발생한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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