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플레이오프 확정’ 이호근 동국대 감독, “나름 뛰는 농구가 된 것 같다”

박종호 2025. 9.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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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부진을 씻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동국대다.

경기 후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오늘은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여기서 잘못되면 최종 경희대와 마지막까지 간다. 플레이오프는 결정됐다. 순위 싸움이다. 그런 부분 때문에 강조했다. 염려했었다. 1쿼터 초반에 삐그덕거려서 이상했다. 그래도 정신 차려서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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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부진을 씻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동국대다.

동국대는 26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상명대와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 승리의 기세를 이어갔다.

동국대의 출발은 불안했다. 1쿼터에만 홍동명에게 15점을 줬다. 높이의 우위를 살리지 못하며 21-21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2쿼터 지역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으로 흐름을 바꿨다. 특히 쿼터 초반 11-0런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한재혁이 득점이면 득점, 패스면 패스를 뿌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그 결과, 44-29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동국대다.

3쿼터에도 동국대는 높이의 우위를 살렸다. 그러나 상대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쿼터 막판 김민국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점수 차는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한재혁의 활약에도 점수 차를 더 벌리지 못한 동국대였다. 62-5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동국대는 다시 도망갔다. 김명진과 장찬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거기에 한재혁의 외곽포까지 나왔다. 상대의 추격을 벗겨내며 결국 경기에서 승리한 동국대다.

경기 후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오늘은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여기서 잘못되면 최종 경희대와 마지막까지 간다. 플레이오프는 결정됐다. 순위 싸움이다. 그런 부분 때문에 강조했다. 염려했었다. 1쿼터 초반에 삐그덕거려서 이상했다. 그래도 정신 차려서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기 끝나고 수비에서 변화를 조금 줬다. 공격에서는 딜레이 게임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개선했다. 그 덕에 나름 뛰는 농구가 된 것 같다”라며 달라진 후반기 경기력을 설명했다.

다음 주제는 23점을 올리면 한재혁이었다. 이 감독은 “(한)재혁이가 다치기도 했고, 지금 많이 올라왔다. 리딩이나 자기 공격도 보면서 잘 해줬다. 그런 부분이 마음에 든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이제 동국대는 경희대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우리 마지막 경기다. 모든 경기를 다 보고한 것이다. 홈 마지막 경기다.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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