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RGB든 미니LED든 결국 LCD…OLED 못 따라온다"

최동현 기자 2025. 9.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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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삼성전자와 중국업체들이 RGB 마이크로 LED 패널을 선보인 것에 대해 "결국은 LCD(액정표시장치)라고 생각한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의 초격차 경쟁력을 자신했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RGB 마이크로 LED 패널을 쓰건, 미니LED 패널을 쓰건 OLED는 따라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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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패널 경쟁력 자신…"연간 흑자, 시장 기대 부합할 것"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질답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삼성전자와 중국업체들이 RGB 마이크로 LED 패널을 선보인 것에 대해 "결국은 LCD(액정표시장치)라고 생각한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의 초격차 경쟁력을 자신했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RGB 마이크로 LED 패널을 쓰건, 미니LED 패널을 쓰건 OLED는 따라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저희 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LCD TV 패널이 OELD 정도의 화질을 만들기 위해선 정면 기준으로 최소 15만 정도의 블록이 돼야 한다"며 아직 RGB 마이크로 LED나 미니 LED 패널이 OLED를 따라 올 수 없다고 부연했다.

경쟁사들이 일제히 RGB 마이크로 LED 패널을 탑재한 프리미엄 TV를 선보이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OLED TV 패널의 차별성을 강조한 것이다.

정 사장은 하반기와 연간 실적 전망에 대해 "상반기도 (전년 대비) 많이 개선을 이뤘지만, 하반기는 상반기 이상의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연간 흑자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간 턴어라운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8.6세대 OLED 라인 투자 계획에 대해선 "그 사업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경쟁사들과의 경쟁 구도 등 여러 관점에서 들여보고 있고, 또 LG디스플레이가 가진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투자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사장은 지난 2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주재한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구 회장이 어떤 점을 강조했는지 묻는 말에는 "생산 공장을 비롯한 전체 사업장의 안전에 대해 굉장히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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