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피지·라오스 장애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

강성철 2025. 9.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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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피지와 라오스의 장애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1명을 초청하는 '2025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심화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경혜 원장은 "피지와 라오스는 아태지역에서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이번 연수가 두 나라의 UNCRPD 이행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국제 협력을 확대해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지속가능한발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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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고용' 주제로 강의·현장 방문·액션플랜 워크숍 진행
장애인개발원, 피지·라오스 장애분야 전문가 초청연수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피자와 라오스의 장애분야 전문가 11명을 초청해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행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피지와 라오스의 장애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1명을 초청하는 '2025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심화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UNCRPD는 신체장애, 정신장애, 지적장애를 포함한 모든 장애가 있는 이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유엔 인권 협약으로 한국은 2008년 협약을 비준, 2019년부터 국내에서 발효됐다.

또 한국은 장애인이 국내법이나 제도로 권리 구제를 받지 못할 때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가 나설 수 있는 개인진정제도와 직권조사제도인 'UNCRPD 선택의정서'에도 2022년 12월 비준했다.

지난 21일부터 실시한 이번 연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장애 전문가의 UNCRPD 이행 역량을 높이고, 한국의 장애 정책과 고용 중심 지원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장애 정책의 현황과 과제, UNCRPD 이행 노력은 물론 직업재활·일자리 정책, 우선구매 제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함께 학습한다.

또한 중증장애인이 쿠키 등을 생산하는 위캔센터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현장을 방문하여 장애인의 고용과 자립 지원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봤다.

특히 올해 연수는 '장애와 고용'을 주제로 하여 참가자들이 자국의 장애인 고용 정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액션플랜 워크숍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각국의 실행계획을 수립·발표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다.

피지 참가자인 루시 세니쿨라 유엔개발계획(UNDP) 태평양 지역사무소 미래 및 포용 전문가는 "이번 연수를 통해 UNCRPD와 선택의정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정부와 시민사회가 협력해 장애인의 고용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혜 원장은 "피지와 라오스는 아태지역에서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이번 연수가 두 나라의 UNCRPD 이행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국제 협력을 확대해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지속가능한발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개발원은 제3차 아·태지역 10년의 행동 계획인 '인천전략(2013년~2022년)'의 이행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기금운용사무국으로서, 제4차 아·태장애인 10년을 위한 자카르타 선언 이후에도 아·태지역 장애전문가 역량 강화 초청 연수 사업을 비롯해 유엔에스캅 협력사업, 해외 민간기관 대상 공모사업 등 Post-인천전략사업을 지속해 펼치고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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