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한국 장애인조정 첫 세계선수권 메달 ‘쾌거’

김세훈 기자 2025. 9. 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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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스컬(PR1 W1x)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한 뒤 활짝 웃고 있다.



한국 장애인 조정의 간판 김세정(41·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정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스컬(PR1 W1x)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조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통틀어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김세정이 처음”이라며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김세정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연이어 출전한 한국 장애인조정의 대표 주자다. 패럴림픽 무대에서는 아직 메달을 따내지 못했으나,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도전의 결실을 맺었다.

그는 대학생이던 2004년 교통사고로 척수 장애를 입고 2년간 치료와 재활을 거친 뒤, 2009년 본격적으로 조정에 입문했다.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한국 조정 최초로 패럴림픽 3회 연속 출전을 이뤄낸 데 이어,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더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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