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캐나다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상품 90% 이상 관세 철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와 캐나다가 서로 무역 장벽을 낮추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었습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열린 회의에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자유무역협정(FTA)의 한 형태인 이번 협정에 따라 캐나다로 수출되는 인도네시아산 상품 90%의 관세가 철폐돼 의류와 가죽 제품의 북미 수출 시장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캐나다가 서로 무역 장벽을 낮추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었습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열린 회의에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캐나다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과 처음 맺은 협정입니다.
자유무역협정(FTA)의 한 형태인 이번 협정에 따라 캐나다로 수출되는 인도네시아산 상품 90%의 관세가 철폐돼 의류와 가죽 제품의 북미 수출 시장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또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캐나다 상품 95%가량의 관세도 없어지거나 대폭 인하돼 밀, 칼륨, 목재, 대두 등 캐나다 주요 수출품도 혜택을 받습니다.
지난해 기준 양국의 총 교역 규모는 40억 달러, 약 5조6천500억원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캐나다는 2021년 무역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양국의 비준 절차를 거친 뒤 내년부터 발효됩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 협정서를 인도네시아로 가져갈 수 있는 대통령이어서 매우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니 총리도 인도네시아가 캐나다의 동남아 최대 수출 시장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상대국과 맺은 올바른 협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이 CEPA 체결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캐나다는 또 군사 훈련, 해양 안보, 사이버 보안 등 분야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국방 협력 협정도 체결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2016년 7월 공식 협상 시작한 이후 9년 2개월 만에 유럽연합(EU)과도 CEPA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안달라스대학교 소속 경제학자 샤프루딘 카리미는 "(인도네시아가 맺은) 이번 협정들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대국 다각화 전략"이라면서도 "인도네시아가 미국 시장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정장에 짧은머리 尹 재판 공개…“구치소 생존 힘들다”
- “피고인 윤석열 입정시키십시오!” 부장판사가 밝힌 촬영 허가 이유 [지금뉴스]
- ‘김건희 종묘 차담회’ 허가는 누구 지시?…궁능유적본부장 특검 조사 [지금뉴스]
- ‘호남에선 불 안나나’ 발언?…민주, 해당 음성 회의중 틀어 [지금뉴스]
- [영상] ‘블랙록’이 한국에 수십조 투자?…물밑협상 막전막후
- “카카오 그렇게 가난하진 않습니다”라더니…13년 전 공지 재소환 이유? [이런뉴스]
- “환갑 넘으면 맞먹자” 후배들이 사랑한 개그맨 전유성 [지금뉴스]
- “월세 100만 원 내면 남는 게 없어요”…팍팍한 서울살이 근황 [잇슈 머니]
- 탄녹위 가고 기후대응위 온다…남은 과제는?
- “소처럼 쟁기 끌어”…29년간 계속된 장애인 착취 [취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