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코스피 3400선 붕괴… 트럼프 ‘선불’ 압박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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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3468.65(이하 종가 기준)로 시작한 코스피는 9월 26일 3386.05에 장을 마쳐 3400선이 무너진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한 주로 넓혀보면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지만, 26일 개인의 '팔자' 행렬에 전 거래일(8만6100원) 대비 3.25% 내린 8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SK하이닉스도 같은 날 전 거래일(35만6500원)보다 5.61% 하락한 33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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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주가 흐름은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월 2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한미가 합의한 대미 투자액 3500억 달러(약 486조 원)가 '선불(up front)'이라고 언급해 향후 무역 협상 난항을 예고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4개월 만에 장중 1410원대를 넘어섰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이 다시 고개를 든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직격탄을 맞은 건 '10만전자' 기대감을 키웠던 삼성전자다. 한 주로 넓혀보면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지만, 26일 개인의 '팔자' 행렬에 전 거래일(8만6100원) 대비 3.25% 내린 8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SK하이닉스도 같은 날 전 거래일(35만6500원)보다 5.61% 하락한 33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이번 주 기관 순매수 1위를 기록한 네이버는 전 거래일(25만4000원, 11.40% 상승)에 이어 26일에도 25만6500원(전 거래일 대비 0.98% 상승)으로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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