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절반 남았는데’…존 리 우주청 임무본부장, 내달 24일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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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임기를 절반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우주항공청이 "일신상의 사유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리 본부장은 "우주항공청에 오면서 1년 정도 근무하는 걸 고려했고, 당초 계획했던 목표들을 다 달성했다고 생각해 사의를 표했다"며, "모국에 돌아와 우주항공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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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임기를 절반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우주항공청이 “일신상의 사유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오늘(26일) KBS와의 통화에서 “리 본부장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사표를 내신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한국에서 특정한 후속 계획이 있는 건 아닌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리 본부장은 어제저녁 출입 기자단을 통해 23일 오후 우주항공청장에게 사의를 표하고 24일 인사과에 사직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 본부장은 “우주항공청에 오면서 1년 정도 근무하는 걸 고려했고, 당초 계획했던 목표들을 다 달성했다고 생각해 사의를 표했다”며, “모국에 돌아와 우주항공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계 한국인인 리 본부장은 NASA에서 29년간 일하며 NASA 헬리오피직스 프로젝트 관리자, NASA 산하 고더드우주비행센터 위성통합본부장 등을 지낸 우주 전문가로, 미국 백악관 행정예산국에서 예산 관리자로도 일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우주청 출범과 함께 우주청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초대 우주항공 임무 본부장으로 임명됐으며, 리 본부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본부장 업무는 김현대 항공 혁신 부문장 등이 처리할 예정입니다.
우주청 측은 “언제까지 후임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규정 등은 없다”며, “인사 규정에 따라 적절한 분을 모실 수 있도록 공식 공모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리 본부장이 3년 임기의 본부장을 맡으면서 처음부터 1년가량 근무할 생각이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 다음 주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우주대회(IAC)에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사퇴를 예정하고도 해외 출장을 가는 게 맞냐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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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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