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스마트 팩토리 SW 경쟁력 입증 …국내 최초 레벨4 인증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SW) 테스트 프로세스 분야 국제 표준 평가 모델 TMMi(Test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4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TMMi는 SW 테스트 조직의 성숙도를 진단·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국제 공인 모델로, 전 세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공식 평가 체계다.
이번 성과는 회사의 디지털 전환(DT) 기반 생산시스템(MES)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스마트 팩토리의 운영체제(OS) 역할을 하는 MES는 공정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일원화해 관리한다. 또 핵심 성과 지표를 시각화해 생산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레벨4 인증은 SK하이닉스의 MES가 제품 결함 예방과 테스트 효율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품질을 지속해서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음을 의미한다. 전 세계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1일부터 2주간 TMMi 레벨 4 심사를 받았고, 모든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Fully Achieved(FA)'를 획득해 공식 인증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주요 프로세스와 제품 품질을 정량화해 향후 개선·최적화 방향을 모색하고 조기 결함 발견과 대응 체계 고도화를 통해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SK하이닉스는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결함 예방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내부적으로는 품질 중심의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고 인적 역량을 강화해 조직 전반에 걸친 품질 혁신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 2022년 TMMi 레벨3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레벨4까지 달성하며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역량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국제적 수준의 테스트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으로 공인받은 만큼,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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