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집’ 감독 “女교도관 송지효=원픽 캐스팅, 처음엔 ‘왜 나냐’ 의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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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윤 감독이 송지효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차정윤 감독은 9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만남의 집'(감독 차정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여성 교도소 영화를 제작한 이유에 대해 "되게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이야기다.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 만에 내어놓은 듯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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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차정윤 감독이 송지효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차정윤 감독은 9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만남의 집'(감독 차정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여성 교도소 영화를 제작한 이유에 대해 "되게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이야기다.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 만에 내어놓은 듯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접적인 이유는 2008년 방영된 다큐3일 청주여자교도소편이다. 그 방송을 기억 속에 묻어두고 있다가 영화를 시작하고 잊히지 않았던 모습들이 떠올랐다. 다큐는 실제 수용자분들의 사연 위주로 구성됐는데 저는 옆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는 교도관에게 마음이 갔다. 저 무표정 너머에 어떤 마음이 있었을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또 "여자 교도관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꽤 오래 전인데, 취재가 굉장히 오래 걸렸다"며 "운이 좋게 만나 뵙게 된 분들과 2~3년 취재를 거쳐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지효 배우님은 안 믿는다. 제 원픽이었는데, 처음에 '왜 저죠?'라며 의심했다"며 송지효를 꼭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남의 집'은 15년차 FM교도관 태저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 교도관, 수용자, 수용자의 딸 세 여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부모가 부재한 아이에게 옳은 길을 제시하는 좋은 어른의 모습과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오는 10월 15일 개봉.
뉴스엔 김명미 mms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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