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부스케츠는 은퇴하는데…‘40세’ 모드리치는 한창이다 ‘세리에 탑4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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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루카 모드리치는 여전히 한창이다.
모드리치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13시즌간 몸담았던 레알과 작별을 고했다.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여행에 나선 모드리치는 여전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4경기에 나섰는데, 모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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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40세’ 루카 모드리치는 여전히 한창이다.
어느덧 불혹으로 접어든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AC밀란에서도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모드리치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13시즌간 몸담았던 레알과 작별을 고했다.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여행에 나선 모드리치는 여전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모드리치는 ‘꾸준함의 대명사’로 칭송 받는다. 나이가 들수록 노련해졌다. 활동량은 현저히 줄었지만, 이를 노련함으로 상쇄했다. 밀란은 모드리치를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레지스타)로 기용하고 있다. 과거 안드레아 피를로가 맡았던 역할과 유사하다. 활동량에 부담을 덜어주고, 모드리치의 장점인 패싱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였다.
정확히 들어 맞고 있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4경기에 나섰는데, 모두 선발 출전했다. 개막전부터 차례로 74분, 90분, 90분, 81분을 소화하고 있다. 주로 교체로 나섰던 레알에서의 모습과는 달랐다. 활동량 부담을 덜어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이번 시즌 세리에A 미드필더 중 가장 많은 ‘파이널 써드’ 패스를 성공시킨 선수 순위를 공개했다. 모드리치는 4경기를 뛰며 총 63회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4위에 올랐다. 그만큼 밀란의 공격 전개에서 모드리치가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지표다.
‘40세’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대단한 수치다. 모드리치가 레알에서 뛰던 시절, 최대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26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두 선수가 같은 미드필더인 점을 미뤄본다면, 모드리치의 활약상이 놀라울 따름이다.
다만 모드리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3R 볼로냐전에서 결승골을 기록, 세리에A 역사상 최고령 미드필더 득점자에 올랐다. 모드리치는 “다음번에는 내 나이를 굳이 상기시키지 않아줬으면 한다. 농담이다(웃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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