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유성 빈소, 딸 전제비와 함께…이홍렬·최양락 상주 자청 ‘눈물의 조문 행렬’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9.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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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유성의 빈소에 동료 코미디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인의 딸 전제비와 함께 이홍렬, 최양락이 상주 역할을 자청하며 조문객들을 맞아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홍렬은 빈소 첫날부터 조문객을 맞으며 불편함이 없도록 챙겼고, 조화를 보낸 연예계 동료들의 이름을 바라보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상주는 딸 전제비 씨가 맡았으며, 개그계 선후배들과 방송계 동료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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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유성의 빈소에 동료 코미디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인의 딸 전제비와 함께 이홍렬, 최양락이 상주 역할을 자청하며 조문객들을 맞아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2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유재석, 김준호·김지민을 비롯해 개그계 선후배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이홍렬은 빈소 첫날부터 조문객을 맞으며 불편함이 없도록 챙겼고, 조화를 보낸 연예계 동료들의 이름을 바라보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양락 역시 상주로 자리해 후배들을 맞으며 고인을 향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올해 71세인 이홍렬은 1954년 서울 출생으로, DJ 활동을 거쳐 1978년 방송계에 입문해 MBC 코미디 프로그램과 각종 진행을 맡으며 활약했다. 63세인 최양락은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 대상 수상으로 데뷔해 KBS ‘유머 1번지’와 ‘쇼 비디오 자키’ 등에서 촐랑거리고 깐죽대는 캐릭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故 전유성의 빈소에 동료 코미디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정환 기자
전유성은 1969년 방송작가로 출발해 ‘개그콘서트’의 원안을 제시하며 한국 공개 코미디의 뿌리를 세운 주역이다. 몸 개그보다 말로 웃음을 주는 ‘슬로우 개그’를 선보였고, ‘개그맨’이라는 호칭을 처음 사용하며 개그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천정환 기자
한편 故 전유성의 발인은 28일 오전 7시 엄수된다. 상주는 딸 전제비 씨가 맡았으며, 개그계 선후배들과 방송계 동료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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