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학교 4곳에 폭파 협박..임태희, 직접 나선다

황영민 2025. 9. 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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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최근 경기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협박이 잇따르면서 경기도교육청이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처럼 경기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협박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도교육청은 제1부교육감 주재로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학교 내 CCTV 등을 활용한 안전 강화·대응 요령, 학교 밖 경찰·지자체 연계 안전망 강화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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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용인 고교 3곳, 대안학교 1곳에 폭파협박 메일
경기도교육청 긴급 회의 열고 안전대책 논의
임태희 교육감 다음주 경기남부경찰청장 만날 예정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서울에 이어 최근 경기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협박이 잇따르면서 경기도교육청이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주재로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협박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간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26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용인시 수지구의 고등학교 2곳과 대안학교 1곳, 기흥구의 고등학교 1곳 등 총 4개교에서 유사한 내용의 폭파 협박 메일이 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협박 메일이 온 학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이들 학교에 들어온 메일은 모두 이날 오전 6시 56분 발송됐으며 내용과 이메일 주소도 모두 동일했다. 해당 메일에는 2023년 8월부터 발송된 일본발 추정 허위 협박 메일에 쓰인 것과 유사한 표현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경기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협박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도교육청은 제1부교육감 주재로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학교 내 CCTV 등을 활용한 안전 강화·대응 요령, 학교 밖 경찰·지자체 연계 안전망 강화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학교 안전 강화 대책을 구체화하고, 대응 지침을 현장에 시달해 즉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CCTV 등을 활용한 학교 내 외부인 이상징후 및 위험요인 점검 △폭발물 등 신고 접수 시 긴급 대응 요령(매뉴얼) 점검 및 단계별 대응 요령 학교 전파 △사안 예방을 위한 경찰 순찰 및 지자체 점검 강화 요청 △학생 모방 범죄 예방을 위한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 발송 △모방 범죄 발생 시 경찰 엄중 처벌 촉구 △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수능시험 대비 안전대책 마련 등이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교를 대상으로 한 허위 협박은 단순 장난을 넘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에게 극심한 불안을 가져온다”며 “학교를 겨냥한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 교육감은 다음주 중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만나 학교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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