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바닷속에서 솟구친 미사일…미 '3대 핵전력' 트라이던트2 발사

진혜숙 2025. 9. 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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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최대 사거리 1만2천km에 이르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2 D5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니 울프 미 해군 전략체계 단장은 "미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체계는 1960년 이래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였다면서 "이번 트라이던트-2 미사일 시험 발사는 미국의 전략적 핵 억제력의 신뢰성과 지속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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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해군이 최대 사거리 1만2천km에 이르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2 D5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해군은 23일(현지시간) X 계정에 "지난 17일부터 21일 플로리다 동부 해안에서 트라이던트-2 D5LE SLBM 4차례의 시험발사가 이뤄졌다"면서 트라이던트-2 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수중에서 솟구치는 모습과 밤하늘을 밝히며 발사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 해군은 트라이던트-2 미사일이 오하이오급 전략핵추진잠수함(SSBN)에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 일요일 소셜미디어에서는 카리브해 미국령 섬인 푸에르토리코 부근에서 트라이던트-2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영상과 사진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트라이던트-2는 사거리가 최대 1만2천km이고 최대 12개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미니트맨3'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B-2, B-52 등 전략폭격기와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힙니다.

미 해군의 이번 시험 발사는 트라이던트-2 D5의 197번째 성공적 시험발사로 기록됐습니다.

영국은 지난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인근 해상에서 전략 핵잠수함 'HMS 뱅가드' 호를 이용해 트라이던트 2를 시험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불과 수m 떨어진 바다로 떨어져 실패했습니다.

1987~89년에는 미 해군도 트라이던트-2 핵미사일 시험에 여러 차례 실패했는데 당시 미사일이 방향을 벗어나 빙글빙글 돌다 폭파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 성공은 최근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연대를 과시한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조니 울프 미 해군 전략체계 단장은 "미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체계는 1960년 이래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였다면서 "이번 트라이던트-2 미사일 시험 발사는 미국의 전략적 핵 억제력의 신뢰성과 지속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변혜정

영상: 로이터·AFP·DVIDS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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