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우주망원경' 쏘아 올려야 [지금은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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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알기 위해서는 '우주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미국 항공우주청(NASA)은 허블은 물론 제임스웹우주망원경 등을 갖추고 있다.
박병곤 한국천문학회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우리나라 천문학자들이 세계적 최첨단 연구를 주도하기 위한 시설과 활동에 대한 학계의 공감대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국제협력이 필수인 거대과학으로서의 천문학 발전에 우리나라 천문학과 우주과학 정책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이 관심을 갖고 지원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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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이 공개한 용골자리 성운. 별들의 탄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NASA]](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inews24/20250926160149642gexc.jpg)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주를 알기 위해서는 ‘우주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미국 항공우주청(NASA)은 허블은 물론 제임스웹우주망원경 등을 갖추고 있다. 유럽우주기구(ESA)도 허셜을 운용했고 가이아 망원경이 있다. 일본은 아카리 우주망원경을 선보였다.
우리나라 천문학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중요할까. 한국천문학회가 내놓은 장기 발전 계획을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대한민국 천문학이 밝혀야 하는 두 가지 주요 목표로 한국천문학회는 △우주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이해하는 것 △우주적 시각에서 본 인류의 기원 등을 설정했다.
![1990년 이후 허블우주망원경은 31년 동안 150만건 과학적 관측 등 대성과를 이뤄냈다. [사진=NASA]](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inews24/20250926160150939aved.jpg)
이 같은 도전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4가지 종류의 주요 연구시설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첫째, 다양한 파장의 빛으로 극한의 우주를 관측할 수 있는 초대형 지상 관측시설이 꼽혔다. 둘째, 빛이 아닌 중력파나 중성미자와 같은 새로운 매개체를 활용해 우주를 새로운 시각에서 연구할 수 있는 관측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셋째, 한국 천문학계의 주도적 연구와 역량 강화를 가능하게 하는 창의적 관측시설도 주문했다. 넷째, 우주망원경과 같은 우주 공간 기반의 관측시설이 있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롭게 획득될 막대한 양의 자료를 분석하고 이론적 계산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저장과 분석시설, 고성능 계산시설의 구축이 중요하다 점도 덧붙였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이을 차세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사진=NASA]](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inews24/20250926160152238ogpt.jpg)
한국천문학회(학회장 박병곤)는 26일 대한민국 천문학계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이 같은 장기발전보고서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6월 2일 한국천문학회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의 기간에 우리나라 천문학계가 주목해야 할 도전적 연구 주제를 담은 예비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미래 도전을 위해 제안된 프로젝트들의 상세한 내용과 중요도 순위를 담은 최종 보고서 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최종 보고서는 오는 10월 중순에 열리는 한국천문학회 가을 학술대회 때 공개될 예정이다.
![제임스웹이 촬영한 목성의 오로라. [사진=NASA]](https://t1.daumcdn.net/news/202509/26/inews24/20250926160153834nnmh.gif)
박병곤 한국천문학회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우리나라 천문학자들이 세계적 최첨단 연구를 주도하기 위한 시설과 활동에 대한 학계의 공감대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국제협력이 필수인 거대과학으로서의 천문학 발전에 우리나라 천문학과 우주과학 정책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이 관심을 갖고 지원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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