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멘토 잃은 최양락 “故 전유성 떠나기 전 보고 싶다는 말에 달려갔는데”

이하나 2025. 9. 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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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전유성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최양락이 고인을 떠올리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최양락은 9월 26일 YTN star와 통화에서 "3일 전에 아내 팽현숙 씨와 병원에 찾아가 전유성 형님을 뵙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라며 "월요일까지 일본에 있었는데 유성이 형님의 딸과 사위로부터 전화가 왔다. 형님이 '내가 이제 떠날 준비를 하는데 네가 제일 생각이 난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다음 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으로 찾아 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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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유성, 최양락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코미디언 전유성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최양락이 고인을 떠올리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최양락은 9월 26일 YTN star와 통화에서 “3일 전에 아내 팽현숙 씨와 병원에 찾아가 전유성 형님을 뵙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라며 “월요일까지 일본에 있었는데 유성이 형님의 딸과 사위로부터 전화가 왔다. 형님이 ‘내가 이제 떠날 준비를 하는데 네가 제일 생각이 난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다음 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으로 찾아 뵀다”라고 전했다.

최양락은 마지막까지도 유머를 잃지 않았던 전유성의 모습을 떠올리며 “끝까지 개그맨으로 살다 가신 것 같다”라고 먹먹한 심경을 밝혔다.

최양락은 데뷔 시절부터 전유성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대학교 1학년 때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최양락은 신인 시절부터 자신을 챙겨주고 이끌어준 덕분에 현재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방송된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도 최양락은 전유성에 대해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40년간 멘토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으며, 최양락 아내 팽현숙도 2020년 바옹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유일하게 아저씨만 최양락을 안 때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 증세 악화로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28일 오전 7시 발인 후 여의도로 이동, KBS 2TV '개그콘서트' 회의실이 있는 KBS 신관 연구동과 '개그콘서트' 녹화가 이루어지는 스튜디오에서 후배 코미디언들의 배웅 속에 노제가 엄수된다. 장지는 남원시 인월면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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