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중국 선양서 한·중 경제협력 MOU 체결

▲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중국 선양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분회, 선양시 한중국제경제무역산업원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상공회의소는  중국 선양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분회, 선양시 한중국제경제무역산업원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인천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한·중 실질적 경제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지난 25일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선양시 내 인천기업 입점 홍보관 개설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홍보·마케팅, 인천 기업 제품의 현지 수출 지원, 허가 및 판매활동 컨설팅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선양시에 마련될 인천기업 홍보관은 현지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시 홍보 공간으로 활용되며,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중국 내 제품 테스트와 시장 반응 검증도 가능하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3자 협약은 인천 기업들이 중국 현지 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홍보관과 온라인 테스트베드를 통해 인천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인천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 확대와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예진 기자 yejin061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