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핸들 좀 풀어라” 저격에…아르테타 극대노 “펩 감독 경력 17년 최초로 그를 압도했다”

박진우 기자 2025. 9. 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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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의 저격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분노했다.

그는 "아르테타 감독이 시즌 내내 팀을 끌고 가는 방법을 아는가? 선수들이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가? 그게 내가 아스널을 보며 드는 의문이다. 누군가 내 생각이 틀렸다고 증명하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을 의문이다. 아스널 경기를 보는 건 즐겁지만, 이제는 '핸드브레이크'를 풀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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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제이미 캐러거의 저격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분노했다.


최근 아스널을 향해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시원치 않은 경기력 때문. 물론 프리미어리그(PL) 3승 1무 1패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너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려 한다는 게 비판의 요지다.


지난 22일 열린 5R 맨체스터 시티전 1-1 무승부 이후, 비판은 심화됐다. 아스널은 0-1로 뒤지던 상황, 맨시티를 상대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시종일관 맨시티 진영에 머물렀는데, 유효 슈팅은 3개 뿐이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천금같은 막판 동점골이 아니었다면, 경기를 주도하고도 승점을 얻지 못할 뻔한 상황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폴 스콜스는 “아스널은 굉장히 부정적인 팀처럼 보였다. 거의 2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만약 잉글랜드 국적을 가진 두 명의 감독이 저런 축구를 했다면, 사람들은 ‘최악의 감독’이라 비판했을 것이다”라며 작심 발언을 뱉었다.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도 비판 대열에 참여했다. 그는 “아르테타 감독이 시즌 내내 팀을 끌고 가는 방법을 아는가? 선수들이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가? 그게 내가 아스널을 보며 드는 의문이다. 누군가 내 생각이 틀렸다고 증명하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을 의문이다. 아스널 경기를 보는 건 즐겁지만, 이제는 ‘핸드브레이크’를 풀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참다 못한 아르테타 감독은 분노를 금치 못하며 반박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핸드브레이크를 잡고 있었다면 어떻게 맨시티를 그렇게 압도할 수 있었겠나? 지배와 핸드브레이크는 전혀 다른 말이다. 경기를 다시 보고 통계를 확인했을 때 나조차 놀랐다. 아스널이 96분 내내 그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펩 감독이 감독 경력을 맡은 지난 17년간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며 캐러거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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