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상주로 전유성 빈소 지켜… "끝까지 개그맨이셨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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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향년 76세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후배 개그맨 겸 방송인 최양락이 추모했다.
끝으로 최양락은 전유성에 대해 "코미디언들, 개그맨들의 위상을 가장 높이신 분이 전유성 형님이라고 생각한다"며 "천국에서도 아이디어를 짜시고 천국에서도 코미디를 하지 않으실까 싶다.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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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스1에 따르면 최양락은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전유성 유족과 함께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취양락은 취재진에게 "가슴이 미어지고 너무 속상하다"며 "개그맨을 만드신 분이 전날(25일) 돌아가셨다. 비통한 심정"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최양락은 "제가 데뷔하자마자 제일 먼저 만난 어른 개그맨이 전유성 형님이었다"며 "형님이 개그맨을 안 만드셨다면 지금 저는 개그맨을 당연히 할 수가 없었을 거고 아내 팽현숙씨도 못 만났을 것"이라는 말로 전유성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제가 지난 22일 일본에 스케줄로 갔을 때 형님이 저를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라며 "그래서 스케줄을 바로 끝내고 형님을 찾아뵈러 왔었는데 그때 저에게 '나 곧 죽을 것 같아 근데 네가 너무 보고 싶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그게 불과 3일 전이었는데 그게 마지막 만난 순간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최양락은 전유성에 대해 "코미디언들, 개그맨들의 위상을 가장 높이신 분이 전유성 형님이라고 생각한다"며 "천국에서도 아이디어를 짜시고 천국에서도 코미디를 하지 않으실까 싶다.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이날 빈소에는 이홍렬, 최승경, 최양락 팽현숙 부부, 심형래, 신봉선, 박승대, 김경식, 이동우, 윤성호, 송영길, 오나미 등이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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