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나오는 '붉은사막' 내년 3월 출시..게임 완성도가 승패 가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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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내년 3월 19일(한국 기준 20일)로 확정한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트리플A(AAA) 대작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가 해외 게임쇼 등으로 마케팅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정식 출시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게임 개발 7년여만에 출시일을 확정한 만큼, 전날 펄어비스 주가가 7% 넘게 급등해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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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내년 3월 19일(한국 기준 20일)로 확정한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트리플A(AAA) 대작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가 해외 게임쇼 등으로 마케팅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정식 출시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19일 출시를 확정한 펄어비스 게임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inews24/20250926154027463qsjt.jpg)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전날(25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온라인 신작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깜짝 발표했다. 같은 날 펄어비스가 참가하는 도쿄게임쇼가 개막해 이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PC·콘솔을 통한 패키지 사전예약도 개시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자체 게임엔진 '블랙스페이스'를 활용한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개발을 시작해 당초 2021년 출시를 예고했으나, 이후 계속 출시 연기를 반복했다. 올해 펄어비스 2분기 실적발표에서도 올해 4분기 예정했던 출시 계획을 번복해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오프라인 유통, 콘솔 인증 등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 스케줄 조정 문제로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게임 개발 7년여만에 출시일을 확정한 만큼, 전날 펄어비스 주가가 7% 넘게 급등해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팬과 주주들이 출시 연기를 비판하면서도 그만큼 오랫동안 출시를 기다렸다는 걸 방증하는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네오위즈 'P의 거짓'에 이어 붉은사막이 국산 트리플A(AAA) 게임의 흥행 계보를 이어주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그간 게임 시연으로 고품질의 그래픽과 역동적인 전투를 선보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게임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와 올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는 뛰어난 그래픽을 평가하는 '최고의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평가하는 '모스트 에픽' 상 후보로 올라 주목받았다.
![[사진=펄어비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inews24/20250926154028725gihp.jpg)
펄어비스는 이에 따라 지난 2023년을 기점으로 미국 서머 게임 페스트(SGF), 독일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TGS) 등 해외 게임쇼에 집중 출품하는 전략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에도 3월 베네룩스 미디어 데모 시연을 시작으로 팍스(PAX) 이스트, SGF,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에 출품에 게임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트리플A 게임 특성상 흥행의 키는 해외 이용자들이 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내년 GTA6 등 해외 대작 게임과 경쟁할 가능성이 있어 선점 효과도 노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시일이 반년도 남지 않은 만큼, 펄어비스는 PC·콘솔 최적화, 다국어 반영 등 막바지 개발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G-STAR)에도 개발 일정을 고려해 출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6년 1분기 출시 이후 2차 연도에 다운로드 콘텐츠(DLC), 멀티플레이 요소 등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은 PC·콘솔게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될 전망으로, 지연은 아쉬우나 한 분기 더 기다리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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