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전처' 진미령, 故 전유성 빈소에 근조화환 보내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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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전처인 가수 진미령이 빈소에 근조 화환을 보냈다.
2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전유성의 빈소가 마련됐다.
진미령은 지난 1993년부터 전유성과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 2011년 결별했다.
진미령은 2020년 JTBC '터닝포인트'에 출연해 전유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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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고(故) 전유성 전처인 가수 진미령이 빈소에 근조 화환을 보냈다.
2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전유성의 빈소가 마련됐다. 수많은 동료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 기간 사실혼 관계에 있던 진미령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진미령은 지난 1993년부터 전유성과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 2011년 결별했다. 진미령은 2020년 JTBC '터닝포인트'에 출연해 전유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혼인신고는 하고 싶지 않았고 아이도 낳고 싶지 않았고 전유성이 이를 받아들여 줬다"고 밝혔다. 또 전유성은 '좋은 사람'이라며 헤어지게 된 이유는 성격차이라고 털어놨다.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경 폐기흉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28일 오전 8시 예정이다.
그는 대한민국 코미디계 대부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수많은 후배들을 양성하고 귀감이 됐던 만큼, 연예계 곳곳에서 애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코미디언 최승경, 배우 성병숙 등 많은 동료들이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유성이 폐 기흉으로 입원했다는 것이 알려져 일각에서 위독설이 제기됐다. 당시 전유성 측은 자유로운 호흡이 어려워 산소마스크를 차고 있다고 밝혔다.
전유성은 1969년 데뷔해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다수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고, KBS2 '개그콘서트' 제목을 짓는 등 코미디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로 꼽힌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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