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뜬 '괴담출근'…작품 인기 증명하듯 아침부터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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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날부터 열리는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괴담출근)'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기 위한 팬들이 모여든 것이다.
'괴담출근' 속 팝업 스토어는 전시존에서 룰렛방으로 마련됐고 '심연교통공사에 어서오세요' 챕터는 '지하철 괴담'존으로 꾸려졌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괴담출근' 관련 각종 굿즈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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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날부터 열리는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괴담출근)'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기 위한 팬들이 모여든 것이다. 전날(25일) 저녁 8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이날 오전까지 200여명 이상의 팬들이 모였다.
'괴담출근'은 주인공이 팝업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갑자기 괴담 세계에 빙의돼 괴담 탐사를 전문으로 하는 대기업의 신입사원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기발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주인공의 성장과 동료들과의 협력, 현실과 판타지의 조화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기준 '괴담출근'은 조회수 2억4000만회, 누적 댓글 수 43만2000개를 돌파했다. 2024년 최단기간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한 '괴담출근'은 판현무(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작품들 중 카카오페이지 역대 최단기간인 5일 만에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했다. 연재 시작 후 줄곧 카카오페이지 현대판타지 장르 랭킹 1위를 유지 중이다. 작가의 전작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및 같은 제목의 웹툰까지 더해 밀리언페이지 3관왕을 달성했다.
작품의 인기만큼 이날 현장의 인기도 대단했다. 멜론티켓 단독으로 진행된 '어둠탐사기록: 살아남은 자의 기록전' 전시 티켓 예매는 지난 11일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 10분 만에 매진됐고 12일에 열린 일반 예매도 1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날 팝업스토어 오픈 전 유플렉스 앞은 텐트나 돗자리를 펴고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전시는 총 5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괴담출근' 속 팝업 스토어는 전시존에서 룰렛방으로 마련됐고 '심연교통공사에 어서오세요' 챕터는 '지하철 괴담'존으로 꾸려졌다. 백일몽 주식회사 현장탐사팀 업무 공간은 사무실로 꾸며졌고 '선택해줘' 챕터는 편의점 괴담 코너로 만들어졌다. 마지막으로 원작의 '화요 퀴즈쇼'까지 재현했다.
전시 관람객은 룰렛을 돌려 지하철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지하철역에는 실제 지하철을 본떠 만든 열차가 있고 탑승해 의자에 앉으면 정말 지하철이 운행하듯 의자가 움직인다. 지하철은 곧 습격당하게 되고 관람객은 백일몽 주식회사 현장탐사팀 사무실로 이동한다. 이후 편의점 괴담 코너를 지나 화요 퀴즈쇼 코너를 끝으로 전시는 막을 내린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괴담출근' 관련 각종 굿즈를 판매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피규어에서부터 키링,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가 마련됐다. 팝업 스토어를 찾은 한 팬은 "소설과 웹툰으로만 보던 캐릭터를 이렇게 굿즈로 만날 수 있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팬은 "전시도 전시지만 굿즈를 사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기다렸다"라며 "상상만 해오던 캐릭터를 실제로 봐서 좋았다"고 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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