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어쩔수가없다’ 향한 모든 평가 다 소중해”[EN:인터뷰②]

배효주 2025. 9.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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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팩토리 제공
에이스팩토리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어쩔수가없다' 다섯 번 봤는데 볼수록 느낌 달라‥편안하게 봐 주셨으면

염혜란이 "'어쩔수가없다'는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작품"이라며 N차 관람을 독려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에 출연한 염혜란은 9월 2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 소감 등을 밝혔다.

지난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염혜란은 풍부한 감성의 '아라' 역을 맡았다. 실직 후 시들어가는 '범모' 역을 맡은 이성민과 독특한 부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어쩔수가없다'.

뜨거운 감자인 만큼, "관객들 사이에서 다소 호불호가 갈리더라"는 말에 염혜란은 "모든 평은 소중하다"라면서도, "그냥 '재미없다' 하지 마시고, '어떤 점이 어려웠다'고 해주시면 저희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 운을 뗐다.

"저는 '어쩔수가없다'를 다섯 번 봤다"고 말한 염혜란은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처음 봤을 때는 '박찬욱 감독님이 명확한 주제로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두 번 보니까 또 다르게 느껴졌다. 보면 볼수록 쉬운 영화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워낙 디테일하고 모든 것에 의미를 두시니까, 관객분들이 더 자세히 집중해서 보시는 이유도 있을 거 같다. 편안하게 보셔도 되는데. 그러다 보니 평점이 낮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24일 개봉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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