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설' 與홍익표 "서울 재도약 위한 담대한 전환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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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설이 제기되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포럼 '도시와 미래' 대표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홍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 소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포럼 '도시와 미래' 창립대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서울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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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용 도시 서울 생활비 저비용 도시로 바꿔야"

홍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 소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포럼 ‘도시와 미래’ 창립대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서울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홍 대표는 창립대회에서 ‘서울의 재창조를 위한 비전과 전략’ 기조발제를 통해 △서울형 기본사회 △글로벌 경쟁력 강화 △K-민주주의 도시 △지방자치 3.0 선도도시 등을 제시하며 서울의 대담한 전환을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의 희망찬 미래를 열기 위한 방안으로는 △도시 핵심 지역 개발 △제2순환 지하철을 통한 교통혁신 △시민 주권 제도화 △재정분권 및 자치입법권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활비가 소요되는 고비용 도시 중 하나”라며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교통비 등 생활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저비용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북권 교통 혁신과 관련해 “1984년 2호선 개통 당시와 달리 서울이 크게 확장돼 현행 노선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노원-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를 잇는 제2순환선에 7호선을 연계해 환승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은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회의 법제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 3.0 실현의 핵심과제로 지방입법권 도입을 꼽으며 이를 위한 개헌 필요성을 주장했다.
홍 대표는 “서울이 세계 최고 생활비가 소요되는 고비용 도시에서 저비용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의 혁신과 전환이 필요하다”며 “서울이 일하고 살며, 즐기고 배우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이며 여전히 많은 가능성을 품은 도시다. 그러나 주거 등 높은 생활비 부담과 양극화와 불평등의 구조적 심화는 서울의 도약을 가로막고 있다”며 “우리는 담대한 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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