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라디오·방송 모두 중단하고 스승 전유성 곁 지켰다
이정민 기자 2025. 9. 26. 13:16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일주일간 라디오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뒤늦게 알려졌다.
김신영은 지난 23일부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현재는 스페셜 DJ 나비가 오는 28일까지 마이크를 잡으며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앞서 제작진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이번 주는 스페셜 DJ 나비와 함께 한다”고 공지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아 청취자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고(故) 전유성을 향한 김신영의 남다른 정성이 알려졌다. 개그우먼 이경실은 전유성의 빈소에서 “신영이가 옆에서 물수건을 갈아가며 끝까지 간호했다. 제자로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역시 “병원에서도 신영이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고 상황을 전하며 그녀의 헌신을 증언했다.
‘대한민국 1호 개그맨’으로 불린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지난 7월 기흉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악화돼 입원 치료를 이어왔지만 끝내 세상을 떠난 것. 그는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인물로, 예원예술대학교에서 수많은 후배를 양성했다. 김신영 역시 그의 제자로 알려져 있어, 이번 근황은 스승과 제자의 특별한 인연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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