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유럽 정상, 러 영공 침범에 '한 목소리'…"필요하다면 격추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 정상들이 25일(현지시간) 영토를 침범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하는 것을 지지하고 나섰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 발언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에 완전히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 정상들이 25일(현지시간) 영토를 침범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하는 것을 지지하고 나섰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 발언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에 완전히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대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훈련을 받아왔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고 말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소련 시절부터 러시아 시절까지 40~50년 넘게 영공 침범이 있었다"며 "전투기 조종사들과 군은 지속해서 위협 여부 그리고 전투기들을 영공 밖으로 내보낼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전적으로 옳다"며 "필요하다면 우리는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자국민 보호를 위해 궁극적인 조치까지도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과 10일로 넘어가는 밤사이 러시아 드론 최소 19대가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고, 지난 19일에는 러시아 미그-31(MiG-31) 전투기 3대가 12분간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나토 회원국들이 영공을 침범하는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바이마르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러한 침범이 계속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며 러시아군의 영공 침범과 공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가 만약 나토 영공에 진입하면 전투기가 격추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도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가 우리를 시험하고 있고, 우리의 대비태세와 보복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며 "연대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있는 여성 동료 성폭행한 20대女…수년간 교제 강요하며 때렸다
- 카페 여성들 앞 피임 도구 끼고 음란행위…"서로 동의하고 했다" 주장
- "수능 끝나면 무조건 이혼"…부모 다툼에 시험 날이 두려운 고3 수험생
- "9세 여아까지 성폭행 혐의" 20대 한국인 얼굴 공개…벌써 5번째 성범죄
- '차예련 학폭' 폭로 글 일파만파…주상욱에 해명 요구, 게시 글 열람 차단
- "마라톤 결승선 500m 앞 쓰러진 유지원, 도와달라"…유족, 목격자 찾는다
- 아내 약 먹여 성폭행, 초대남도 불렀다…20년 성착취 영상 100만건
- "발냄새 너무 심해"…유명 여가수, 비행기 뒷좌석 승객 발에 스프레이 칙~
- "현주야, 천호동 모텔 가는 기분이야"…양홍원, 결혼사진까지 모두 지웠다
- '子 유학 26억 지원' 윤영미…"뉴욕 5평 500만원 아들 월세방, 내 침실은 옷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