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박정민 VS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연기대결, “지금 너무 골치 아파”

곽명동 기자 2025. 9. 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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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JTBC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얼굴’의 박정민이 ‘어쩔수가없다’의 이병헌과 연기 대결을 언급한 연상호 감독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연상호 감독은 지난 8월 2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얼굴’ 제작발표회에서 ‘어쩔 수가 없다’와의 개봉 시기가 겹치는 것에 대해 “이병헌 선배와 박정민 배우의 맞대결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의 자리를 두고, 이병헌 배우님과 박정민 배우가 9월에 맞붙어보자”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자 “저 지금 너무 골치가 아프다”고 털어놨다.

'뉴스룸'./JTBC

그는 이어 “정말 말이 안 된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어서 앞에 가면 항상 언다. 근데 갑자기 뒤에서 한 판 붙자 이러는 거 같다. 앞에서 항상 공손하다가 너무 곤란하다”고 전했다.

두 배우는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영화 ‘얼굴’은 ‘살아 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을 발견하면서, 그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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