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보석상에 떼강도 ‘우르르’…“100만 달러어치 털려”
[앵커]
대낮에 복면을 한 떼강도가 보석상을 덮쳐 귀금속을 있는 대로 챙겨 달아났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이렇게 훔쳐 간 귀금속이 백만 달러, 14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양민효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검은 복면을 쓴 이들이 떼로 들이닥치더니, 망치와 곡괭이로 진열대를 내리칩니다.
유리 덮개가 부서지자, 안에 있던 귀금속을 쓸어 담습니다.
미 캘리포니아 지역 보석상에 떼강도가 든 건 현지 시각 22일.
[CNN 보도 : "경찰은 용의자가 약 25명으로, 최소 3명이 총으로 무장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피스텔로/샌 라몬 경찰 : "쇠막대와 곡괭이로 가져갈 수 있는 보석은 다 챙겼습니다."]
기세 좋게 보석상을 턴 이들은 그러나, 곧 가게 안에 갇혔습니다.
보안 장치가 작동해 문이 잠겨버린 겁니다.
총까지 쏴가며 밖으로 빠져나온 용의자들은 대기시켜 둔 차량 6대를 타고 달아났지만, 이 과정은 경찰 드론에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
[마이크 피스텔로/샌 라몬 경찰 : "용의자들의 차량은 물론, 용의자들이 차를 타고 들어올 때 모습부터 모두 (드론에) 촬영됐습니다."]
곧바로 추격에 나선 경찰은 용의자 25명 중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 출신 10대에서 30대들로, 다른 유사 범죄에도 연루돼 있을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도난당한 귀금속은 모두 100만 달러, 약 14억 원어치.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들과 함께 귀금속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떼강도 피해를 입은 해당 보석상은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곧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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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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