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2.5게임 차→0.5게임 차’로 따라잡힌 SSG, 3위가 위태롭다

SSG가 한 달 가까이 지켜온 3위 자리가 위태롭다. 4위 삼성과 2.5게임 차였다가 나흘 만에 0.5게임 차로 따라잡힌 SSG는 단 한 게임으로 4위로 밀려날 수 있는 위기를 맞았다.
SSG는 25일 인천 KT전에서 1-10으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대량 실점을 했고 수비에서는 올 시즌 최다 실책을 기록했다. 9회까지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선발 문승원은 2.1이닝 동안 공을 59개 던지고 6피안타 5실점을 한 뒤 강판당했다. 볼넷은 1개 내줬고 삼진은 잡지 못했다. 문승원은 3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강백호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황재균에게도 1타점 2루타를 맞은 뒤 내려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불펜 6명은 총 사사구 4개, 피홈런 2개를 내줬다. 6명이 잡은 삼진은 총 2개다.
야수 실책은 5개 나왔다. 올 시즌 SSG의 단일 경기 최다 실책이다. 시즌 초반인 3월28일 키움전과 4월15일 한화전에서 실책을 4개씩 한 게 종전 최다였다.
점수 차가 크더라도 타선이 터지면 팀 사기가 오를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7회 고명준의 솔로홈런이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타선은 안타를 총 5개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 9점 차 패배는 지난 8월30일 NC전에서 10점 차로 패배한 이후 최다 점수 차 패배다.
4위 삼성이 3연승, 5위 KT가 4연승을 달리며 매섭게 쫓아오는 가운데 나온 참패여서 뼈아프다. 8월20일 3위로 올라선 SSG는 8월28일 4위로 내려갔다가 다음날 3위를 되찾으며 9월25일 현재까지 한 달 가까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세는 심상치 않다. 지난 21일까지 삼성과 2.5게임 차였지만 25일 현재 0.5게임 차로 바싹 쫓겼다. 삼성이 3승을 거두는 동안 SSG는 1승2패를 한 결과다. SSG는 5위 KT와도 1.5게임 차다.
SSG가 26일 KT전에서 패배하고 삼성이 롯데전에서 승리한다면 3위와 4위는 뒤바뀐다. 이 경우 5위 KT와 SSG의 격차도 0.5게임 차가 된다. SSG가 포스트시즌 진출에만 의미를 부여할 것이 아니라면,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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