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챔피언 다저스, NL 서부지구 우승…오타니는 루스·A-로드 반열

정세영 기자 2025. 9. 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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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한 뉴욕 양키스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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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수들이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승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한 후 라커룸에서 샴페인 세리머니를 즐기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시즌 90승째(69패)를 챙긴 다저스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7승 72패)가 남은 3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앞서 1위가 된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다저스는 최근 13시즌 중 12차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한 뉴욕 양키스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다저스 선수단은 경기 후 우승 기념 티셔츠로 갈아입고 그라운드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원정팀 클럽하우스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이인 54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소속 팀의 지구 우승을 자축했다.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2년 동안 108개의 홈런을 날렸다. 스포츠 기록 전문업체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 1920~1921년 뉴욕 양키스에서 113개를 날린 ‘전설’ 베이브 루스, 2001~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알렉스 로드리게스(109개)에 이어 역대 한 선수 프랜차이즈 소속 첫 두 시즌 최다 홈런 3위에 올랐다.

한편, 다저스의 멀티요원 김혜성은 팀이 8-0으로 앞선 6회초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프레디 프리먼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6회말 수비부터 2루수로 나선 김혜성은 8회초 1사 1루 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웃됐다.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선 건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11일 만이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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