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인기에 SNS 불법광고 기승…식약처 적발 43%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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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에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킨 위고비에 그 대항마인 마운자로까지 등장하면서 비만약의 전성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렇게 소비가 몰리는 곳에는 음지도 커질 수밖에 없죠.
의약품 불법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주로 소셜 미디어가 문제죠?
[기자]
그렇습니다.
식약처는 온라인상의 불법적인 의약품 유통을 적발하면 사이트 차단 조치 등을 취합니다.
식약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불법유통이 급증했는데요.
지난해 426건으로 1년 사이 43.4% 늘었습니다.
올해는 증가세가 더 가파른데요.
8월까지만 지난해 연간 수치를 뛰어넘는 452건이 적발됐습니다.
불법유통의 경로로는 인스타그램이 39%, X가 29%로 뒤를 이었습니다.
SNS뿐 아니라 오픈마켓에서의 불법유통도 포착되면서 쿠팡의 경우 지난해 823건으로 1년 사이 31% 증가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비만약에 대한 관심이 과열 수준으로 커지는 것 같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존 비만약 시장의 강자인 위고비의 대항마로 지난달 출시된 마운자로가 빠르게 점유율을 넓히면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가격도 떨어지긴 했지만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사려면 수십 만 원이 드는 만큼 온라인상의 불법유통도 늘고 있습니다.
서 의원은 "의약품 불법 유통에 대해 사이트 차단 조치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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