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틱톡 행정명령 서명…"오라클·실버레이크·MGX가 45% 보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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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을 미국에서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거래 안을 승인했다.
모기업 중국 바이트댄스의 미국 사업 지분은 19.9%로 제한되고, 오라클·실버레이크·MGX가 지분 45%를 보유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승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슨과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사업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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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등 45% 지배…바이트댄스 19.9%
밴스 "틱톡 미국 사업, 20조원 평가될 것"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틱톡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인기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투자자들이 인수할 수 있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25.09.26.](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newsis/20250926114054571vucf.jpg)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을 미국에서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거래 안을 승인했다.
모기업 중국 바이트댄스의 미국 사업 지분은 19.9%로 제한되고, 오라클·실버레이크·MGX가 지분 45%를 보유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승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후 발표한 설명자료를 통해 신규 합작 투자 회사가 운영하는 기본 계약안에 명시된 매각을 '적격 매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투자자가 과반을 소유하고, 바이트댄스는 '틱톡 금지법'에 따라 20% 미만의 주식을 보유한다고 했다.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이사 1명만 선출하고, 회사 보안위원회에선 제외된다.
알고리즘은 미국이 신뢰하는 보안 파트너사에 의해 재훈련 및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모든 미국 사용자 데이터는 오라클이 운영하는 미국 내 전용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분할 매각이 완료될 수 있도록 120일간 틱톡 금지법은 집행하지 말라는 지시도 행정명령에 포함됐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 서명식에 배석해 틱톡 미국 법인의 가치가 140억 달러(19조7260억원)로 평가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협상 과정에서 중국 측의 일부 저항이 있었다며 "우린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의 거래라며 "어떤 정부에 의해서도 (틱톡이) 선전 도구로 이용되는 걸 원치 않는다. 투자자들이 실제 사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정부가 거래 성사에 필요한 법률을 개정했다는 징후도 없다.
![[워싱턴=AP/뉴시스] 2023년 3월 17일(현지 시간) 촬영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티의 틱톡 미국 법인 사옥. 2025.09.26.](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newsis/20250926114054705jvxt.jpg)
파이낸셜타임스(FT), CNBC에 따르면 오라클, 사모펀드 그룹 실버레이크, 아부다비 국부펀드 MGX가 틱톡 미국 법인의 약 45%를 지배할 예정이다. 바이트댄스는 19.9%를 보유한다.
나머지 35%는 바이트댄스 투자자 및 신규 주주가 보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립자가 핵심 역할을 했으며, 오라클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알고리즘을 감독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슨과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사업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럴 애틀랜틱, 서스쿼해나, 세쿼이아 등 기존 바이트댄스 미국 투자자들도 사업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스쿼해나 공동 창립자인 제프 야스는 바이트댄스 주요 주주이자 공화당 주요 후원자로, 트럼프 대통령의 SNS 트루스소셜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신규 투자자 컨소시엄도 합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마이클 델과 미디어 거물 루퍼트 머독이 이번 거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머독은 폭스 미디어 그룹을 통해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가 지분을 인수하거나 이른바 황금주를 확보하는 건 포함되지 않는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틱톡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인기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투자자들이 인수할 수 있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25.09.26.](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newsis/20250926114054857wckw.jpg)
미국 의회는 지난해 4월 바이트댄스의 미국 법인 매각을 의무화하는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 시간을 벌기 위해 지난 1월 취임 이후 수차례 법 시행을 연기해 왔다.
미국과 중국은 협상 끝에 지난 14일 합의안을 도출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19일 통화에서 이를 승인했다.
다만 미중이 광범위한 무역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이 합의는 여전히 흔들릴 수 있다고 FT는 지적했다.
미국 의회에서도 타협안에 반발하며, 미국 내 서비스 중단이나 바이트댄스와 완전한 분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아부다비 국부펀드 참여에 대한 우려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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