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첫 만남”…21살 연상 반친구 엄마와 결혼한 일본男 ‘화제’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9. 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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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남성이 21살 연상인 반 친구의 어머니와 사랑에 빠져 화제다.

그는 반 친구 어머니의 부모를 설득하기 위해 4000만엔(3억7000만원)을 들여 집을 사기도 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33세인 시즈오카 현 출신의 이사무 토미오카는 중학교 시절 학부모와 교사 면담 과정에서 같은 반 친구의 어머니인 미도리를 우연히 봤다.

그는 "미도리를 본 순간 즉시 반했다"며 "우아하고 상냥하며 여성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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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연상인 반 친구 엄마와 결한한 일본 남성이 화제다. [사진출처 = SCMP]
한 일본 남성이 21살 연상인 반 친구의 어머니와 사랑에 빠져 화제다. 그는 반 친구 어머니의 부모를 설득하기 위해 4000만엔(3억7000만원)을 들여 집을 사기도 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33세인 시즈오카 현 출신의 이사무 토미오카는 중학교 시절 학부모와 교사 면담 과정에서 같은 반 친구의 어머니인 미도리를 우연히 봤다.

훗날 토미오카가 서른 살이 되었을 때 그는 옛 동창의 미용실에 갔다가 미도리가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미도리를 본 순간 즉시 반했다”며 “우아하고 상냥하며 여성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토미오카는 연락처를 물었다고 했다. 미도리는 “순간 놀라기도 했지만 기쁘기도 했다”고 수줍어했다.

처음에는 나이 차이 때문에 의심했지만 그의 끈기 있는 태도는 미도라의 마음을 사로잡았단다.

미도리는 “그는 내가 한 말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고 감동했다.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결혼하기로 약속하자 미도리의 가족들이 강하게 반대한 것이다.

미도리의 부모는 “딸이 이미 51살이라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며 “이 부분은 당신과 당신 부모에게 불공평한 일이다. 당신은 겨우 서른살이다. 당신 나이 또래와 결혼하는게 낫다”고 반대했다.

토미오카는 자신의 진정성과 성실함을 보여주기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3800만엔에 거래되는 집을 사서 정성껏 인테리어를 한 것이다.

결국 양가는 이들의 결혼을 허락했고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했다. 그는 미도리의 딸 의붓아버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네 명의 손주가 있는 할아버지가 됐다.

네티즌들은 “이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결혼에 대한 모든 정답은 없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등, 이들의 결혼 생활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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