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명태축제 다음 달 17∼19일 개최…체험형 축제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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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다음 달 17∼19일 거진11리 해변에서 '제25회 고성명태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에서 '브랜드와 정체성을 강화한 체험형 축제'로 변신을 선언했다.
축제는 '전통의 재발견과 체험성 확대'를 주제로 꾸려진다.
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소비 행사가 아닌 지역 경제 순환형 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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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명태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yonhap/20250926112318304pqlt.jpg)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다음 달 17∼19일 거진11리 해변에서 '제25회 고성명태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에서 '브랜드와 정체성을 강화한 체험형 축제'로 변신을 선언했다.
축제는 '전통의 재발견과 체험성 확대'를 주제로 꾸려진다.
전통의 재발견을 위해 명태주제관, 명태 추억 이야기 경연대회, 고성어로요체험관, 명태 할복 체험 등을 운영한다.
체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음식 장인과 협업한 명태 라운지, 벽화 무대와 연계한 '명태 소원지', 해변 특설 공간에 조성되는 명태비치바 등도 준비했다.
이들 공간은 축제의 브랜드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구조물로 꾸며져 가을 바다 풍광과 어우러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거진읍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명태 열차와 어선 버스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상권과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장치로 기획됐다.
행사장 내부도 달라졌다.
해변 조망을 고려해 텐트 구조를 재배치했고, 주 무대는 끝으로 옮겨 동선을 넓혔다.
입구에는 일루미네이션 게이트와 포토존이 설치돼 체류형 축제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 하나의 실험은 참여형 인증제다.
고성지역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 지참 시 활어 맨손 잡기, 어선 버스, 명태 할복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소비 행사가 아닌 지역 경제 순환형 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지난 24일 군청에서 함명준 군수와 신영균 고성명태축제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과 새로운 전략을 공유했다.
함명준 군수는 "25년간 이어온 명태 축제가 이제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며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성통일명태축제장에 등장한 '명태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yonhap/20250926112318477osun.jpg)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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