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제롬 파월·캐시 우드·마이크 노보그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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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자폐아를 출산할 수 있다고 말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우리나라 식약처 등 의료계는 근거가 없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의사들에게 흔히 타이레놀로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의 임시 중 복용이 자폐증 위험 증가와 관련 있을 수 있다고 즉시 통보할 것입니다. 따라서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분명히 말하겠습니다. 좋지 않습니다.]
◇ 제롬 파월
주식 시장이 고평가 됐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여기에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별다른 힌트도 없어, 투자심리가 급격히 꺾였는데요.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고용 둔화, 즉 양방향 위험이 존재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금리 경로를 미리 정하지 않고, 지표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상승 위험이 더 크고, 고용은 둔화 위험이 더 큽니다. 어려운 상황이죠. 양방향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은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경로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우리가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완화한다면 인플레이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나중에 2%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되찾기 위해 경로를 틀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제약적인 정책을 너무 오래 유지한다면 고용시장이 불필요하게 약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정책은 미리 정해진 경로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들어오는 지표, 진화하는 경제 전망 그리고 위험의 균형을 바탕으로 적절한 정책 기조를 결정할 것입니다.]
◇ 캐시 우드
미국 정부의 H-1B 비자 수수료 인상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도 충격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다른 국가들에는 최고의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캐시 우드 / 아크 인베스트 CEO : 저는 이것이 훨씬 더 광범위한 협상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도를 염두에 둔 협상이죠. 그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론 인도에게도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저는 미국 기술 기업의 경영진들도 이것이 더 큰 협상의 일환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금요일 발표의 갑작스러움과 명확성의 부족이 저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이러한 상황을 최고의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봐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회를 잡으세요.]
◇ 마이크 노보그라츠
이번 주에는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이었지만, 뉴욕증시는 최근까지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죠.
가상자산 업계의 거물로 알려진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는 앞서 시장이 지나치게 들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여기서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 강세장의 마지막 단계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 갤럭시 디지털 CEO : 현재 주식시장은 극도의 행복감에 빠져 있습니다. AI 테마를 둘러싸고 매우 들뜬상태죠. 따라서 시장이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훨씬 더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위대한 강세장의 마지막 단계는 그 힘이 얼마나 강할 수 있는지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지금이 마지막 단계라고 단정 짓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그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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