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슈퍼사이클…2030년 한 돈 300만원”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신동윤 2025. 9.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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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살펴봤을 때 금(金)이란 자산의 상승 사이클은 9~13년, 평균적으론 10.8년 정도입니다. 금 가격 상승 사이클은 후반기로 갈수록 가속도가 붙었던 과거를 돌아본다면, 2019년부터 시작된 금 가격 상승 곡선 기울기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은 투자 전문가'로 활약 중인 조규원(사진) 스태커스 대표에게 연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는 '금 투자'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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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원 스태커스 대표
금 사이클 평균 10년, 가속 전망
달러 신뢰 약화·부채 부담 심화
소액투자자 ‘KRX 금시장’ 유리

“역사적으로 살펴봤을 때 금(金)이란 자산의 상승 사이클은 9~13년, 평균적으론 10.8년 정도입니다. 금 가격 상승 사이클은 후반기로 갈수록 가속도가 붙었던 과거를 돌아본다면, 2019년부터 시작된 금 가격 상승 곡선 기울기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은 투자 전문가’로 활약 중인 조규원(사진) 스태커스 대표에게 연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는 ‘금 투자’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그는 10월 16~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에서 둘째 날 ‘금의 슈퍼사이클이 온다. 나만 알고 싶은 구매 꿀팁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최근 전개 중인 금 가격 상승 사이클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쯤엔 금 한 돈(3.75g) 가격이 300만원 수준까지 오르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지난 25일 종가 기준 금 한 돈 가격은 63만2438원을 기록했다.

그는 이 같은 예상치가 막연한 ‘기대감’ 만에 기댄 무의미한 숫자가 아니라 ‘역사적 경험’에 근거한 계산에 따른 수치라고 했다. 과거 여러 차례 발생했던 금 가격 폭등기의 공통점은 금의 가격이 결국 패권 국가가 발행한 기축통화의 화폐량까지 올라간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이다.

조 대표가 설명한 금의 적정 가치는 본원 통화량을 금의 양으로 나눈 값이다. 그는 “현재 미국의 본원 통화량이 5조6000억달러 수준이고, 미국이 보유한 금의 양이 8133톤”이라며 “금의 적정 가치는 온스당 약 2만1000달러란 계산이 나온다. 이 법칙은 고대 아테네부터 프랑스·스페인 제국, 독일 바이마르공화국까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금 거래에 관심이 큰 개미(소액 개인 투자자)의 경우 ‘KRX 금시장’을 통한 금 현물 투자에 나설 것을 추천하고 나섰다. 금 관련 주식·상장지수펀드(ETF)엔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만, KRX 금시장 매매차익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는 것이 뚜렷한 장점이란 것이다. 그는 “운용보수가 있는 ETF와 달리 금 현물은 별도의 보유 비용이 없고, 1㎏ 단위로 실물 인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치 프리미엄(지리적·지정학적 특성상 국내 금 거래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국제 시세와 괴리가 벌어지는 현상)’에 따른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조 대표의 지적이다. 국제 금 가격이 상승하는 기간에 오히려 김치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국내 금 가격은 하락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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