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 추석 연휴에 “여행 간다” 18%… 절반은 ‘집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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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는 7일간이지만, 10월 10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최장 10일간 쉴 수 있다.
우리 국민 5명 중 2명은 연휴 기간 하루 이상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추석에 1박 이상의 고향 방문(역귀성 포함)이나 여행 계획이 있는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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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는 7일간이지만, 10월 10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최장 10일간 쉴 수 있다. 우리 국민 5명 중 2명은 연휴 기간 하루 이상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 절반은 고향도 방문하지 않고 집에만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추석에 1박 이상의 고향 방문(역귀성 포함)이나 여행 계획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고향 방문·여행 계획이 모두 있다’는 응답은 11%로 나타났다. ‘고향 방문만 한다’는 31%, ‘여행만 떠난다’는 7%로 집계됐다. ‘둘 다 계획 없다’는 51%였다.
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총 18%이다. 한국갤럽의 과거 조사에서 추석 연휴에 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2016년 6%, 2020년 1%, 2021년 3%, 2022년 9%였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즐거운가’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70%가 “즐겁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추석 명절이 즐겁다”는 53~60%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70%에 달했다. “즐겁지 않다”는 22%로 집계됐다. 과거 조사에서는 26~40%였다.
연령별로는 20대(18~29세, 83%), 30대(81%)에서 “즐겁다”는 응답이 많았다. “즐겁지 않다”는 60대(37%), 70대 이상(34%)에서 높았다.
남성은 추석 명절이 “즐겁다”는 응답이 73%, “즐겁지 않다”가 19%였다. 여성은 “즐겁다”가 66%, “즐겁지 않다”가 25%로 나타났다. “즐겁다”는 응답은 40대 남성이 87%로 가장 높았고, “즐겁지 않다”는 응답은 70대 이상 여성이 37%로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이 2022년 실시한 조사에서는 자신의 생활 수준이 상층·중상층, 중층, 중하층에서 “즐겁다”는 응답이 60%대였고, 하층에서는 44%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층·중상층 80%, 중층 74%, 중하층 66%, 하층 48%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측은 “3년 전과 비교해 생활 수준이 높을수록 ‘명절맞이 기분’ 개선 폭이 크다”고 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생활 수준 하층의 61%가 60대 이상”이라며 “고령 빈곤층이 겪는 경제적·사회적 소외 현상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7.9%, 응답률은 1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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