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대전시, ‘2025 대전패션컬랙션’ 성료...패션문화 저변 확대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9. 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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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이륜차 배달종사자 교통안전교육 확산 협력
대전문화재단 “대전 지하철 오룡역, 시민 문학공간으로 재탄생”
LH 대전충남본부, “희망상가, 지역 어르신 행복식당으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는 25일 지역 디자이너와 대학생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2025 대전패션컬렉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전패션컬렉션은 한밭수목원 원형광장에서 "대전 패션, 상상의 시작"을 주제로 전문 모델 43명이 런웨이에 올라 16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시의장, 패션업계 관계자, 시민 등 900여 명이 함께했다.

대전패션컬렉션은 2012년 시작돼 지역 패션업계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 패션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서울․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대전시는 이번 패션컬렉션을 통해 지역 패션산업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청년 디자이너와 로컬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 디자이너와 대학생 80여 명이 협업한 작품이 무대에 올려져 패션 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시는 밝혔다.

시민들에게는 패션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외부 방문객에게는 도시 브랜드와 관광자원 홍보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가을밤 한밭수목원에서 대전의 감각과 스타일을 함께 즐기고, 로컬 브랜드와 청년 디자이너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 대전교통공사, 이륜차 배달종사자 교통안전교육 확산 협력

대전교통공사는 25일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주)우아한청년들과 '교통안전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는 교통안전 교육 지원, 교육 자원의 활용, 교육용 콘텐츠 제작 및 활용, 기타 교육안전 문화 확산 및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한성수 대전교통문화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륜차 배달 종사자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밝혔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 앞으로 대전교통문화연수원과 협력하여 라이더들에게 더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문화재단 "대전 지하철 오룡역, 시민 문학공간으로 재탄생"

대전문화재단은 내년 7월17일까지 2025 대전문학관 특별전 '오요요 강아지풀'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 산하 대전문화관과 대전도시철도가 공동 주관하는 특별전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오룡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특별전은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일상 공간인 지하철역 대합실을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기획전으로 꾸며진다.

전시에는 박용래 시인의 연대기, 시인의 말, 시어 지도, 대표작 감상,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친근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전시 장소인 오룡역은 박용래 시인의 생가터인 청시사와 가까운 곳으로 시인의 숨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소적 의미가 깊다. 

눈물의 시인으로 알려진 박용래 시인은 소외된 것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했다. 시인에게 있어 "강아지풀"은 자신의 모습이자 삶의 태도를 비추는 거울이었다. 화려하지 않지만 바람에 흔들리며 꿋꿋하게 서있는 강아지풀처럼 시인은 겸허하고 소박하고 굳세게 살아가려 했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 속에서도 빛나는 가치를 발견했던 시인의 시선이 오늘날 시민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LH 대전충남본부, "희망상가, 지역 어르신 행복식당으로"

LH 대전충남본부는 25일 계룡시와 '지역사회 상생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보유한 LH 계룡대실 4단지 내 희망상가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 행복식당 2호점(경로식당)'을 운영하기 위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사업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 LH는 임대료 및 임대조건을 50% 감면해 공간을 제공하고, 계룡시는 경로식당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LH 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맞춰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돕고, 지역사회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로식당은 2026년 1월 중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진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 희망상가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LH 주택이 따뜻한 주거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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