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안고 사진찍고 별도 회동까지…퀄컴 CEO-삼성 사장의 '남다른 교류' [스냅드래곤 서밋 202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와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의 '남다른 교류'가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동시에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핵심 부품으로 탑재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와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의 '남다른 교류'가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서 환한 미소로 포옹을 나누는가 하면 한국식 포즈인 손하트를 그리며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별도의 만남도 가졌다.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돈독한 관계가 한층 더 뚜렷하게 드러났다.
![24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 현장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왼쪽 첫 번째)와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이 포옹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inews24/20250926103047392kari.jpg)
하와이 마우이에서 진행된 퀄컴의 연례 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5 현장에서는 24일(이하 현지 시간)과 25일 양 일간 두 사람의 교류 장면이 잇따라 포착됐다. 치열한 반도체 시장 경쟁 속에서도 서로 웃음과 포옹 등으로 교류하는 모습은 양사 간 협력과 신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퀄컴과 삼성은 고객사-공급사 관계를 넘어선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분야에서 삼성은 자체 엑시노스 칩 개발을 이어가고 있어 퀄컴과 경쟁자다. 하지만 동시에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핵심 부품으로 탑재된다. 공급망 차원에서도 양사가 긴밀하게 얽혀 있다.
이 같은 관계에 대해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모바일·컴퓨트·XR(MCX) 본부장은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은 고객이자 경쟁자이며 동시에 공급자로 퀄컴과는 유니크한 관계"라고 평가한 바 있다. .
![24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에서 진행된 퀄컴의 연례 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5 현장에서 최원준 삼성전자 사장(왼쪽 첫 번째)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려는 모습. 이날 최 사장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공동취재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inews24/20250926103048675gypd.jpg)
두 사람의 행보도 이벤트 이상의 의미로 해석된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와 AI·6G 전환기 속에서 양사간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은 최근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과 PC 라인업에서 퀄컴 칩셋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퀄컴 역시 삼성 메모리 반도체 등에 의존하는 구조다.
한편, 최 사장은 스냅드래곤 서밋 현장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퀄컴과 같은 업계 선도 파트너와 함께 삼성은 올해 말까지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수십 년 동안 퀄컴과 삼성은 단지 기술을 만들었던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연결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해왔다"고 언급했다.
/하와이 마우이=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맹점주 노조' 임박⋯프랜차이즈 업계 '대략 난감'
- 李 대통령 "3차 상법개정 추진할 것…필요한 제도 다 도입"
- '4조 몸값' 구다이글로벌 IPO 추진⋯'데카콘' 가능성
- "피해자에 사죄"⋯'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2년6개월형 확정
- "종근당 합류"…위고비 vs 마운자로 양강구도 '요동'
- "꼭 벗고 뛰어야 돼?"…'상탈 러닝'에 진태현 "법으로 제재해 달라"
- 존 리 우주청 임무본부장의 '씁쓸한 사의'⋯다음달 국감은 참석할 듯
- "피지컬 AI는 기계에 영혼을 넣는 작업입니다"
- "우리도 20억 클럽"⋯들썩이는 광진구 [현장]
- 애플 "왜 삼성과 차별해"…EU에 '디지털시장법' 폐기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