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보스', 가족과 즐기는 착한 조폭의 맛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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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늘 찾게 되는 코미디 영화.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착한 맛 조폭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가 극장가 출격한다.
'보스'는 '조폭 영화'라는 식상한 소재를 한끝 비틀어 재미를 노린다.
'보스'는 명절을 노린 코미디 영화고 그 목표에 충실하게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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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늘 찾게 되는 코미디 영화. 올해도 있다.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착한 맛 조폭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가 극장가 출격한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보스'는 '조폭 영화'라는 식상한 소재를 한끝 비틀어 재미를 노린다. 식구파의 보스가 사망하자 2인자 순태(조우진 분)가 차기 보스 1순위 후보에 오르지만, 순태는 이미 아내와 딸을 위해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고 '조폭 사직서'까지 제출했던 상황. 하지만 식구파 이사회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보스가 될 위기가 닥치자 투표를 제안하고 투표에서 최종 '보스'가 되기 직전 감방에 있던 강표(정경호 분)가 출소하며 다시 보스 자리를 겨루게 된다. 하지만 동표 역시 교도소에서 새로운 꿈인 '댄스'를 추기 위해 보스 자리를 거부하고 이처럼 무너져 가는 조직의 보스 자리를 피하려는 두 강자와, 식구파로부터 제대로 된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보스가 되고 싶은 판호(박지환 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폭 영화라는 식상한 소재를 비틀어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이 영화의 큰 미덕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처럼 조폭을 소탕하는 통쾌함은 없지만 조폭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재미를 찾았다. 여기에 언더커버 소재까지 녹아들어 풍성하게 차려냈다.
빵빵터지는 웃음은 아니지만 각자가 자신의 웃음 무기로 잽을 날린다. 후반부에 제대로 활약하는 태규(이규형 분)가 웃음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조우진은 주연을 맡아 영화를 이끌며 착한 조폭 캐릭터로 영화의 중심을 잡는다. 조연으로서 보여줬던 강렬한 한 방보다 기둥처럼 영화를 끌고 간다. 정경호는 이 영화에서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춤추는 조폭과 춤선이 의외로 잘 어울려서 매력적이다. 박지환은 자신이 잘하는 조폭 연기로 영화에 녹아들었다. 오달수는 등장부터 캐릭터 예측이 돼 아쉽다.
'보스'는 명절을 노린 코미디 영화고 그 목표에 충실하게 나아간다. 대단한 한 방은 없지만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볼 영화로는 괜찮을 선택이 될 것 같다.
10월 3일 개봉, 러닝타임 98분, 15세 이상 관람가.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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