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김혜경 여사, 美 영부인과 친교 기회 놓쳤다" 기사 삭제

정철운 기자 2025. 9. 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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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김혜경 여사가 멜라니아 미국 영부인과 친교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보도했다가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중앙일보는 26일자 2면에 '바로잡습니다'를 내고 "김혜경 여사가 유엔총회 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아 멜라니아 미국 영부인과의 옆좌석에 배정됨으로써 친교를 다질 수 있는 외교 기회를 놓쳐 아쉽다고 지적했으나 김 여사는 멜라니아 주최 리셉션 등의 현지 일정들을 준비하고 참여하느라 총회 회의장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 여사는 다른 나라 정상 배우자들과 외교 활동을 벌였다. 해당 기사는 이 같은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담지 못했기에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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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담지 못했기에 바로잡는다" 밝혀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앙일보가 김혜경 여사가 멜라니아 미국 영부인과 친교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보도했다가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중앙일보는 26일자 2면에 '바로잡습니다'를 내고 “김혜경 여사가 유엔총회 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아 멜라니아 미국 영부인과의 옆좌석에 배정됨으로써 친교를 다질 수 있는 외교 기회를 놓쳐 아쉽다고 지적했으나 김 여사는 멜라니아 주최 리셉션 등의 현지 일정들을 준비하고 참여하느라 총회 회의장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 여사는 다른 나라 정상 배우자들과 외교 활동을 벌였다. 해당 기사는 이 같은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담지 못했기에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일보는 지난 25일 <멜라니아 옆 비어 있던 '한국' 자리 “좋은 외교기회였는데 아쉬워” 지적도>란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뉴욕 유엔총회 현장 소식을 전하며 “멜라니아 여사 오른쪽 옆에 있는 '한국'이라는 표식이 붙은 빈 의자가 함께 (카메라에) 잡혔다. 김혜경 여사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은 유엔총회 연설 자리에 함께하는 것이 관례”라며 “멜라니아 여사 옆에 배치된 김 여사의 좌석과 관련해 외교가에선 '개인적인 친분을 중시하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여사 외교를 시도해볼 기회를 놓쳤다'는 아쉬움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9월25일자 5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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