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MVP 수상할까? ‘농구 도사’ 요키치, ESPN 선정 선수 랭킹 1위 등극

조영두 2025. 9. 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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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도사' 요키치가 ESPN 선정 선수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NBA 2025-2026시즌을 앞두고 24일(한국시간)부터 선수 랭킹을 TOP100을 공개했다.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 2023-2024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요키치가 버티고 있는 덴버 너게츠는 새 시즌에도 서부 컨퍼런스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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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농구 도사’ 요키치가 ESPN 선정 선수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NBA 2025-2026시즌을 앞두고 24일(한국시간)부터 선수 랭킹을 TOP100을 공개했다. 24일 100위부터 51위, 25일에는 50위부터 11위까지 발표했다. 26일 가장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TOP10이 공개됐다.

1위는 니콜라 요키치(덴버)였다. 이미 최정상급 기량을 갖췄음에도 매 시즌 더욱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 2023-2024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70경기에서 평균 36.7분을 뛰며 29.6점 12.7리바운드 10.2어시스트로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그러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에 밀려 MVP 수상에 실패했다.

요키치는 최근 막을 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바스켓에 세르비아 국가대표로 출전해 6경기 평균 27.0분 동안 22.3점 9.0리바운드 4.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세르비아는 부상 악재가 닥치며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요키치는 매 경기 충분히 제 몫을 했다. 에이스로서 팀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요키치가 버티고 있는 덴버 너게츠는 새 시즌에도 서부 컨퍼런스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키치와 더불어 자말 머레이, 애런 고든 등이 있어 카메론 존슨이 새로운 지원군으로 합류했다. 여기에 요나스 발렌츄나스를 영입해 백업 빅맨 자리를 채웠다. 따라서 요키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ESPN 선수 랭킹 2위는 길저스 알렉산더였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와 파이널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창단 첫 파이널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버티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리핏에 도전한다.

이밖에 3위 루카 돈치치(레이커스), 4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등 NBA 슈퍼스타들이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했단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는 5위, 41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는 8위를 차지했다.

ESPN 선정 NBA 선수 랭킹 TOP10
1위 니콜라 요키치(덴버)
2위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3위 루카 돈치치(레이커스)
4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5위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6위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7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8위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9위 케빈 듀란트(휴스턴)
10위 제일런 브런슨(뉴욕)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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