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필요한 STL, 올겨울 그레이-아레나도 트레이드? ‘거부권 포기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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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가 올겨울 트레이드 시장 '태풍의 눈'이 될까.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9월 2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베테랑 선수들의 올겨울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을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투타 베테랑 소니 그레이와 놀란 아레나도는 올겨울 시장에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MLBTR에 따르면 그레이와 아레나도는 올겨울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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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올겨울 트레이드 시장 '태풍의 눈'이 될까.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9월 2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베테랑 선수들의 올겨울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을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투타 베테랑 소니 그레이와 놀란 아레나도는 올겨울 시장에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시즌 승률 5할에는 근접했지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그치고 있다. 벌써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세인트루이스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명문구단 중 하나인 세인트루이스는 원래 '가을 단골'이었다. 21세기 들어 16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월드시리즈 진출 4회, 우승 2회를 기록했다.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년 연속 위닝시즌을 기록했고 지구 우승 6회, 2위 6회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였다.
하지만 야디어 몰리나가 은퇴한 2022시즌을 끝으로 가을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2023시즌에는 승률 0.438로 지구 최하위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위닝시즌(승률 0.512)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올시즌에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정확히 승률 5할이 된다.
전력의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 고액 연봉을 받는 베테랑들을 내보내고 어린 선수들에게 자리를 마련해주는 과정을 오프시즌 진행해야 하는 세인트루이스다.
문제는 베테랑들의 거취를 구단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트레이드에 마음을 열고 있다.
MLBTR에 따르면 그레이와 아레나도는 올겨울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레이는 1년, 아레나도는 2년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 이들이 트레이드로 팀을 떠날 경우 세인트루이스는 자금 유동성과 로스터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수요는 있다. 그레이는 35세 노장이지만 올시즌 32경기 180.2이닝을 투구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해 팀 에이스 역할을 했다. 여전히 규정이닝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수다. 1선발을 맡기기에는 불안하지만 2-3선발급 투수로는 충분하다.
34세 아레나도는 올시즌 105경기에서 .236/.289/.371 11홈런 51타점을 기록해 성적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탄탄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전성기의 타격 능력은 아니지만 부상만 없다면 15개 이상의 홈런, 0.700 이상의 OPS는 충분히 기록할 수 있는 타자다. 3루가 불안한 팀에서는 얼마든지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다만 또 한 명의 고액 연봉을 받는 베테랑 선수인 윌슨 콘트레라스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세인트루이스가 올겨울 어떤 행보를 보일지, 세인트루이스의 베테랑들이 겨울 트레이드 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위부터 소니 그레이, 놀란 아레나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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