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송선미, 폐암 말기→자립청소년에 500만 원 요구…수상해 (생명의 은인)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2025. 9. 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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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생명의 은인'이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생명의 은인'은 세상을 믿고 싶은 열아홉 소녀 '세정'과 세상을 속이던 시한부 '은숙'의 기묘한 동행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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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생명의 은인’이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생명의 은인’은 세상을 믿고 싶은 열아홉 소녀 ‘세정’과 세상을 속이던 시한부 ‘은숙’의 기묘한 동행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세상에 막 나온 열아홉 소녀 세정이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저를 목숨 걸고 구해주신 분이 있으셨대요. 꼭 한번 다시 만나 뵙고 싶다고요”라고 감사함을 전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세정을 반갑게 반기는 수상한 그녀, 은숙이 나타나고, 은숙에게 자신이 폐암 말기로, 세정이 가지고 있는 정착 지원금 500만원을 빌려달라며 요구한다. 수상한 미소와 말투로 세정을 혼란하게 만드는 은숙의 묘한 분위기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세정은 그런 은숙이 어떤 사람인지 의심과 믿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되는 한편, 은숙을 “사기꾼이네”라고 말하는 세정의 친구의 대사가 더해지며 과연, 스스로를 시한부라 일컫는 세정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특히, “헛똑똑이 열아홉 VS 수상한 시한부” 문구는 진중해 보이는 제목과 달리,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르고 독특한 캐릭터들의 케미와 매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생명의 은인’에서 아티스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김푸름은 보육원을 떠나 스스로 세상과 마주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세정’ 역으로, 그리고 베테랑 배우 송선미는 ‘은숙’을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수상한 시한부 캐릭터를 맡아 눈부신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미노이의 요리조리], [후디의 요리 모음집], [코쿤의 귀가 빛나는 밤에] 등 웹예능 콘텐츠 PD로 활약해 온 방미리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으로 재기발랄한 웹예능을 연출한 방미리 감독의 신선한 연출과 예상치 못한 배우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생명의 은인’은 오는 11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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