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호날두와 홀란 넘어 104경기만에 100골 넣을까

바이에른 뮌헨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엘링 홀란을 넘어, 유럽 5대 리그 클럽 소속 선수 중 최단 경기 ‘100골’ 기록에 도전한다.
케인은 오는 27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두 골만 추가하면 104경기 만에 100골 고지를 밟게 된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와 맨체스터 시티 홀란이 각각 105경기 만에 달성했던 기록을 앞서는 것이다.
케인은 뮌헨 유니폼을 입고 치른 103경기에서 98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초반 리그 4경기에서 이미 8골(해트트릭 2회 포함)을 터뜨렸고, 시즌 전체로는 8경기 14골이라는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막스 에버를 뮌헨 이사회 스포츠 담당 이사는 “케인의 리더십과 자기 관리가 그가 현재 얼마나 좋은 상태에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케인과 함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도 “케인은 여전히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크다. 단순한 골잡이를 넘어 미드필드로 내려와 패스를 뿌리며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팀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뮌헨은 브레멘전을 앞두고 자말 무시알라,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요나스 우르비히가 복귀한다. 뮌헨은 현재 리그 4연승으로 개막 최다 득점(4경기 18골) 신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레멘의 호르스트 슈테펜 감독은 “케인은 예측하기 어려운 선수”라며 “그를 막기 위해 다수의 수비수가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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